(#308 리뷰)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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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본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보고 함께 소개받은 드라마이다.
오래된 드라마인데, 넷플릭스에 없어서 보진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이 드라마가 있었다.
한번 꼭 보고 싶다고 생각한 드라마라 20화까지 있는 긴 드라마이지만 시간을 쪼개서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옛날 드라마는 그닥 재미가 없다.
요즘 드라마는 몰아보기를 하면 밤을 새가면서 볼 만큼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옛날 드라마는 한참 재미있어질 타이밍에 ’질질 끄는’ 느낌이 역력하다.
옛날에 이런 느낌 때문에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았던 기억이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들었다.
특히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여주인공이다.
예전 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은 항상 수동적이고, 전체 스토리 라인과 달리 맹하고 억지스러운 캐릭터를 유지한다.
도대체 현실에서는 내뱉을 거 같지 않은 대사를 난발한다.

20화까지 있는 드라마를 이런 불편한 것을 참아가면서 본 이유는 단지 그전부터 기대했던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중간에 백번도 그만 볼까했는데, ’도대체 결말을 어떻게 낼려고 그러나?‘하는 의문 때문에 겨우 끝까지 봤다.
역시나 끝도 그닥…

그냥 지난 번에 본 영화로 이런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끝냈는게 나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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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디즈니 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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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재밌게 보시나요??

남주는 좋아하던 배우네요 허나 재미없다하시니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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