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한국vs일본

예선 2승으로 8강전을 확정지은 한국팀의 경기가 어제 저녁 10시에 시작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업적을 쌓기위해서 뿐만 아니라 일본팀이라는 특별한 라이벌 관계의 팀을 만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될거라 다들 예상했다

전반전은 일본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계속 주도하며 밀어부쳤고 한국은 간간히 공격을 했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개인기는 일본이 약간 앞선 느낌
패스 성공율도 일본이 높았다

한국은 일본의 전방 압박을 뚫지 못하고 번번히 공을 뺏기는 일이 너무 많았고 전반전 제대로된 슈팅 하나없는 무기력한 경기였다

후반전은 선수교체를 통해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한국이 코너킥을 통해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결국 결승골이 되었다

한골을 먹고난 일본은 공격력을 높이며 밀어붙쳤고 한국은 육탄방어로 막아섰으며 후반 막판은 비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제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붙게되었다

남은경기 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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