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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파헤치기 책 #13] 6장 어싱테스트 - 어싱과 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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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효과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것을 하지 않고, 어싱만 해도 차이를 느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별다른 질병이 없지만, 맨발로 등산할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힘이 덜 드는 것을 여러 차례 느꼈다.

그러면 클린트 오버나 스티븐 시나트라가 주장하는 자유전자-활성산소 이론이 어싱 효과를 일으키는 것인가?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전 글들에서 살펴봤듯이, 자유전자가 몸으로 들어오기 쉽지 않으며, 시간도 오래 걸린다. 설령 들어온다고 해도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고 명확하게 얘기할 수 없다. 활성산소가 제거되는 기전이 자유전자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활성산소 제거가 질병 치료에 직접적 연관된다고 보기도 어려운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어싱 효과에 대한 논문 몇 편을 분석해 볼 것이다.

Earthing: Health Implications of Reconnecting the Human Body to the Earth's Surface Electron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265077

이 논문의 주저자는 어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가에탕 슈발리에 박사다.

이 논문은 2012년에 공개되었으며, 어싱관련 여러 연구들에 대한 리뷰 논문이다. 쉬발리에 박사는 어싱에서 중요한 사람이라 그의 간단한 이력을 소개한다.

가탕 쉐발리에 박사는 공학 물리학, 원자 물리학, 레이저 분광학, 플라스마 물리학, 핵융합, 바이오포토닉스, 바이오필드 연구 및 전기생리학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그의 학문 여정은 몬트리올 폴리테크닉 스쿨에서 공학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시작되었으며, 이곳에서 원자 물리학과 레이저 분광학을 전문으로 했습니다. 이후 UCLA에서 플라스마 물리학과 핵융합 분야에서 4년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쉐발리에 박사의 전문 경력은 다양한 역할과 책임으로 특징지어집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인간과학 연구소(CIHS)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인간 생리학과 전기생리학 관련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CIHS에서 연구 디렉터와 바이오물리학 부서의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쉐발리에 박사는 여러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는 CIHS의 주요 교수진, UC 샌디에고 가족의학 및 공중보건학과의 방문 학자, 어싱 연구소(Earthing Institute)의 디렉터, 그리고 Psy-Tek 연구소의 연구 디렉터입니다. 어싱 연구소와 Psy-Tek 연구소에서의 그의 업무는 바이오파일드 및 전기생리학 연구에 대한 그의 관심과 전문성을 반영합니다.

뿐만 아니라, 쉐발리에 박사의 업적은 학계 및 연구를 넘어서 확장됩니다. 그는 통합 의학의 철학과 전자광자학 및 바이오 웰(Bio-Well)과 관련된 과정에 참여하여 건강과 웰빙 교육 분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여러 과학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작업, 특히 어싱의 생물물리학과 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인간 건강과 생리학에 대한 자연 과정의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논문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다.

이 논문은 "Earthing" 혹은 "Grounding"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몸이 지구의 표면 전자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생리학적 변화와 건강 상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연구는 수면 개선, 통증 감소, 자율신경계의 균형 조정, 혈액 역학의 변화 등 다양한 효과들을 보여줍니다. 논문은 또한 이러한 접촉이 인체의 전기적 환경을 안정화시키고, 염증 반응과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신체가 지구와 연결됨으로써 얻는 전자의 유입이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가설에 기반합니다.

이 논문은 크게 5가지의 어싱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분석하고 있다. 대부분의 실험은 어싱 여부에 따라 효과를 측정하는 것인데, 이 효과가 자유전자 유입인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자유전자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어싱과 수면, 스트레스, 통증, 코르티솔 관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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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제는 수면, 스트레스, 통증, 코르티솔 변화를 측정한 연구이며 오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 조건:

• 연구 참가자: 수면 장애, 통증,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12명의 대상자.

• 실험 기간: 8주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의 침대에서 전도성 매트리스 패드를 사용하여 지구에 접지된 상태에서 수면.

• 코르티솔 측정: 참가자들은 실험 시작 전과 6주 후에 24시간 동안 침샘검사를 통해 코르티솔 수준을 측정. 샘플은 표준 방사면역측정법을 사용하여 처리됨.

실험 결과:

• 코르티솔 수준: 고수준 혹은 범위를 벗어난 야간 코르티솔 분비를 경험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지구에 접지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함으로써 개선됨. 이는 정상적인 일-밤 코르티솔 분비 프로필의 복원으로 나타남.

• 수면 개선: 참가자 12명 중 11명이 더 빨리 잠들었다고 보고했고, 모든 참가자들이 밤에 덜 깨어났다고 보고.

• 수면, 통증, 스트레스 증상: 8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수면 장애, 통증 및 스트레스 증상에 대해 주관적으로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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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어싱했을 때, 밤의 코르티솔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 내용이 아래 그림에 나타나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코르티솔 분비가 자정에 최소가 되었다가 오전 8시경 최고가 되는 패턴을 갖는다. 그러나 왼쪽 그래프를 보면 실험에 참여한 사람마다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그래프는 6주간의 어싱 후 측정한 결과이며, 거의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사람의 코르티솔 패턴을 띠고 있다.

어싱이 유도 전기장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 조건:

• 실험 대상 및 저자: 전기공학자이자 정전기 방전 시스템 설계 전문가인 애플화이트가 연구 대상이자 연구자로 참여.

• 측정 방법: 고임피던스 측정 헤드를 사용하여 인체에 유도된 전압을 측정. 접지되지 않은 상태와 접지된 상태(전도성 패치와 전도성 침대 패드 사용)에서 측정.

• 측정 부위: 왼쪽 가슴, 복부, 왼쪽 허벅지의 세 위치에서 유도된 전기장 측정.

실험 결과:

• 어싱 효과: 각 방법(패치와 시트)은 교류전류(AC) 60 Hz 주변 전압을 즉시 감소시켰습니다.

• 전기적 영향: 몸이 접지될 때 인체의 전기적 잠재력이 지구의 전기적 잠재력과 평형을 이루며, 이는 지구로부터 인체로의 전자 전달을 통해 이루어짐. 이로 인해 60 Hz 모드가 인체 표면에서 AC 전기적 잠재력을 생성하거나 인체 내부 분자의 전기적 충전에 대한 교란을 방지함.

• 평균적으로 약 70배의 중요한 인자에 의해 인체에 유도된 전기장이 감소함을 보여줌.

이 연구는 어싱이 인체의 전기적 잠재력을 지구의 전기적 잠재력과 동일하게 만들어 인체에 유도되는 전기장을 감소시키며, 이는 인체 내부 분자의 전기적 충전에 대한 교란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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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측정되는 유도 전압이 얼마나 감소되는지 아래 그래프에 나타나 있다.

인체에서 약 1V 정도의 유도전압이 측정되었는데, 어싱 후 0.01V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확인된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결과다. 논문에서 자유전자가 몸으로 들어온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전기적 에너지의 균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어싱으로 인해 전자기파가 해소되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리학적, 전기생리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 - 자율신경계 균형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 조건:

• 참가자: 건강한 성인 58명(통제 그룹 30명 포함)이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에 참여.

• 어싱 방법: 각 참가자의 발바닥에 전도성 접착 패치를 부착하여 어싱을 달성.

• 실험 절차: 실험 참가자들은 28분 동안 비접지 상태에 노출된 후, 추가로 28분 동안 어싱 와이어가 연결된 상태로 노출. 통제 그룹은 56분 동안 비접지 상태 유지.

• 측정: 생체 반응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기생리학적 및 생리학적 매개변수 기록.

실험 결과:

• 어싱 효과: 어싱에 의해 약 절반의 참가자들이 거의 즉각적인 전뇌파(EEG)의 평균 제곱근(rms) 값 변화를 보임. 특히 왼쪽 뇌반구(하지만 오른쪽 뇌반구는 아님)의 모든 주파수(베타, 알파, 세타, 델타)에서 변화가 관찰됨.

• 근전도 변화: 접지된 모든 참가자들은 우측 및 좌측 상부 승모근의 표면 근전도(SEMG) rms 값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임.

• 혈류량 변화: 22명의 실험 참가자 중 19명에서 혈류량 펄스(BVP)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남. 반면, 통제 그룹 30명 중 8명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음.

• 결론: 어싱은 뇌와 근육의 전기생리학적 특성, 혈류량 펄스, 전기생리학적 기록의 소음 및 안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칩니다. EEG, EMG 및 BVP의 변화를 종합하면, 어싱이 전반적인 스트레스 수준과 긴장을 감소시키고 자율신경계(ANS) 균형에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 연구들의 결론을 확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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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중맹검(double-blind) 실험이라는 것이 사용되었는데, 이중맹검이라는 것은 실험의 참가자들과 실험 진행하는 연구자 모두 실험의 특정 조건에 대해 모르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중맹검 조건은 실험에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연구 결과에 대해 편견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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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28분간의 어싱 후 나타나는 생리학적 변화를 측정했다. 짧은 시간 어싱을 했지만 뇌파, 근전도, 혈류량 등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교감신경 우세 상태에서 부교감신경 우세 상태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어싱과 자율신경계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향후에 보다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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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 활성화로의 전환 확인

이 부분에 대한 실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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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조건:

• 연구 참가자: 건강한 남성 14명과 여성 14명, 나이 18-80세.

• 실험 절차: 참가자들은 편안한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 2시간 동안 어싱 세션을 받음. 어싱 전, 중, 후에 신호가 안정화되도록 40분 동안 시간을 두었음. 동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2시간 동안의 가짜 어싱(샴 어싱) 세션도 기록됨.

• 측정: 각 세션에 대해 어싱 전후와 어싱 해제 전후(통제 세션의 경우 샴 어싱 해제 전후)에 대해 네 번의 10분 세그먼트에 대한 통계적 분석 수행.

실험 결과:

1. 피부 전도도 감소: 어싱 시 피부 전도도(SC)가 즉각적으로 감소했으며, 어싱을 중단할 때 즉시 증가. 통제(샴 어싱) 세션에서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음.

2. 호흡률 증가: 어싱 동안 호흡률(RR)이 증가했으며, 이 효과는 어싱 해제 후에도 지속. 어싱 직후 호흡률 변동성이 증가한 후 감소함.

3. 혈중 산소 포화도 변동성 감소: 어싱 중 혈중 산소 포화도(BO) 변동성이 감소했으며, 어싱 해제 후에는 급격히 증가함.

4. 맥박률과 관류 지수 변동성 증가: 어싱 기간 말에 맥박률(PR)과 관류 지수(PI)의 변동성이 증가했으며, 이 변화는 어싱 해제 후에도 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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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 따르면 어싱 중에 피부전도도가 감소했는데, 이것은 피부 저항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어싱 전후 피부 저항을 측정하며 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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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률 증가가 부교감신경 활성화인지 연관관계가 이상하다. 보통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호흡률이 낮아지는데, 이 연구에서는 호흡률이 증가한 것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단계로 설명하고 있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맥박률 증가도 동일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일반적 상식과 다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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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와 통증반응에 대한 연구

이 연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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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조건:

• 참가자: 건강한 남성 8명(20-23세).

• 실험 절차: 참가자들은 발가락 들어올리기 운동을 수행하며, 이는 지연 발생 근육통증(DOMS)을 유발하는 강도 높은 운동임. 참가자들은 월요일 아침에 각자 운동을 수행하고, 그 주 내내 호텔에서 유사한 식사, 수면, 생활 스케줄을 따름.

• 어싱: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절반으로 나뉘어 어싱 또는 샴 어싱(가짜 어싱)을 받음. 어싱은 발바닥에 부착한 전도성 패치와 밤에 사용하는 전도성 시트를 통해 이루어짐.

• 측정: 운동 전, 24, 48, 72시간 후에 혈액 검사, 혈액 화학, 효소 화학, 혈청 및 타액 코르티솔, 자기 공명 영상 및 분광학, 통증 수준 등 총 48개의 매개변수 측정.

실험 결과:

• 주요 차이점: 백혈구 수, 빌리루빈, 크레아틴 키나제, 포스포크레아틴/무기 인산염 비율, 글리세로인산콜린, 인산콜린, 시각적 유사 통증 척도 및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대한 압력 측정 등에서 차이 발생.

• 면역계 활동 및 통증 변화: 접지된 참가자들에서 백혈구 수의 증가가 적고 통증 감소가 관찰됨. 이는 지연 발생 근육통증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접지되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염증 반응이 적고 회복 시간이 짧음을 시사함.

​이 연구는 어싱과 면역계의 관계를 측정한 것이며, 어싱을 하면 백혈구의 증가가 감소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백혈구 수의 증가가 감소했다는 것은 염증 반응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어싱을 통해서 염증 반응이 감소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기술되어 있지 않다.

어싱과 심박 변이도 관계 연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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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조건:

• 참가자: 27명.

• 실험 절차: 참가자들은 편안한 리클라이닝 의자에 앉아 있으며, 각 발바닥과 손바닥에는 경피 전기 신경 자극(TENS) 유형의 접착 전극 패치가 부착됨.

• 실험 세션: 각 참가자는 2시간 세션 동안 실험을 진행(이 중 40분은 어싱 상태), 그리고 또 다른 2시간은 가짜 어싱(샴 어싱) 상태에서 진행. 어싱과 샴 어싱 세션의 순서는 무작위로 배정됨.

•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통제 그룹으로서 기능함.

실험 결과:

• HRV 개선: 어싱 세션 중 참가자들은 HRV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임. 이러한 개선은 기본 이완 결과(비접지 세션에서 나타남)를 훨씬 넘어섬.

• HRV의 개선은 심혈관 상태에 대한 중요한 긍정적 지표로, 간단한 어싱 기술이 심혈관계를 지원하는 기본적인 통합 전략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함. 특히 자율신경계의 톤이 높아져 교감신경계가 부교감신경계보다 더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어싱이 유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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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어싱이 HRV 개선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균형)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원 논문의 내용을 살펴보았지만 뚜렷한 변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 결과 그래프를 첨부한다. 참고로 HRV는 심박 변이도로 심장 박동간의 시간적 변동을 측정한 값이며 평균 심작 박동수와는 다른 것이다.

이 그래프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 접지(Grounding)가 시작된 후에 접지된 그룹의 저주파수(LF)와 고주파수(HF) 성분 모두에서 증가를 보여줍니다. 이는 심장의 자율신경계 반응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LF/HF 비율은 접지를 통해 변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LF/HF 비율은 교감신경계 활성화를 나타냅니다. 그래프에서는 접지 그룹과 비접지 그룹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이지만, 접지 그룹에서 약간 더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 SDRR은 심박의 변동성을 나타내는데, 접지 그룹에서 이 값이 증가하는 것은 HRV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골다공증의 주요 지표 감소, 혈당 조절 개선 및 면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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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실험 조건:

• 연구자: 폴란드의 군사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심장 전문의와 신경외과 전문의인 아버지와 아들 소칼(K. Sokal and P. Sokal)이 실시.

• 연구 목적: 지구의 자연 전기 충전이 인간의 생리 과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

• 실험 방법: 12명에서 84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실험. 유사한 신체 활동, 식단,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저부 다리에 30mm × 80mm 구리판을 부착하여 밤새 접지, 외부 지면에 접촉하는 더 큰 구리판(60mm × 250mm)에 연결하여 접지 달성.

실험 결과:

• 무약물 대상자 실험: 하룻밤 동안의 어싱은 혈청 내 미네랄과 전해질 농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초래함. 철분, 이온화 칼슘, 무기 인,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의 농도 변화 및 칼슘과 인의 신장 배설 감소가 관찰됨. 이는 골다공증의 주요 지표 감소와 관련이 있음.

• 당뇨병 환자 실험: 7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어싱을 한 결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자들의 공복 혈당이 감소함.

• 갑상선 기능 실험: 한 밤의 어싱 후 자유 T3의 유의미한 감소와 자유 T4 및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증가가 관찰됨. 이는 어싱이 간, 시상하부, 뇌하수체와 갑상선 기능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함.

• 면역 반응 실험: 백신 접종 후 전형적인 면역 반응에 대한 어싱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어싱은 면역 반응을 가속화하여 감마 글로불린 농도가 증가함. 이는 어싱이 면역 반응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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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어싱이 분해 과정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내분비 및 신경계를 조절하는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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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이 논문의 Dicussion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는 지구와의 접촉이나 내부 바이오전기 환경의 안정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합니다. 현재까지 이 주제는 연구에서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으나, 연구자들은 지구와의 접촉 부재가 세포 및 조직 표면에서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효소의 구조와 기능은 지역 환경에 민감하며, 전기 환경의 변화는 생물학적 유체의 pH와 분자의 전하 분포를 변경하여 반응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압에 의해 조절되는 이온 채널은 특정 병리학적 상태에서 관찰되는 세포막의 부적절한 자발적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구와의 접촉 연구는 개선된 수면, 감소된 통증과 같은 주관적인 보고뿐만 아니라, 코르티솔 일-밤 프로파일의 정상화와 관련된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이 몸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광범위한 연구를 고려할 때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어싱은 지연된 근육통증(DOMS)에서 회복을 가속화하는 최초의 개입 방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염증과 관련된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급성 및 만성 염증 상태의 결과이며, 이러한 염증은 관절의 통증과 운동 범위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싱은 염증 감소와 적혈구의 전기 역학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혈액 점도를 감소시키고 더 많은 산소가 조직으로 전달되도록 도와 염증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어싱은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으로의 빠른 전환, 심박 변이도의 개선, 근육 긴장의 정상화를 통해 스트레스 감소를 확인하였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어싱 방법은 혈압, 심혈관 질환 및 자가면역 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의료 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날씨와 조건이 허락된다면 야외에서 맨발로 걷는 시간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과 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내부에서도 접지 기능을 가진 전도성 시스템을 사용하여 편리하게 일상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논문의 마지막에 이런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G. Chevalier, S. T. Sinatra, J. L. Oschman은 어싱 연구를 후원하는 회사인 Earthx L. Inc.의 독립 계약자이며, 회사의 소량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논문의 저자가 어싱회사인 Earthx와 계약한 계약자이며,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면 회사의 우호적인 입장으로 논문을 쓰게 되어 있어서 연구 내용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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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제목은 어싱효과가 땅의 자유전자임을 암시하고 있지만, 논문 어디에서도 자유전자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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