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있는 일, 나의 직업에 대하여..!

고등학교 연극반 생활과 연극영화전공을 한 후 몇년간의 활동까지 꼬박 10년정도의 시간을 나도 모르게 연극이란 장르에 깊이 매료되어 빠져살았던것같다.
누구나 말하듯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수록 현실벽은 녹록치 않았고 경력이 늘어갈수록 전문성을 갖춰간다는 느낌보다는 회의감만 깊어졌었던것같다.
결국 서른이되던해 현실의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뛰쳐나와 무작정 시작했던일이 인테리어필름일이다.
딴에는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사업자로서 활동했을때 리스크가 적다는점을 감안하여 충분히 숙고한후 출발점을 찍었지만 시작하고 몇년간은 고민과 번뇌뿐만이었던것같다.
"내가 잘하고있는걸까..?", "좋아하지도 않는 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들...
중간에 포기할만도 했지만 먹고살아야한다는 무게감이 더 컸던 탓인지 입다물고 그날 하루하루에 충실할수밖에 없었던것같다.
인테리어필름에 대해 전혀 정보가없는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드리자면
(실내인테리어 공정 중 하나인 인테리어필름은 흔히들 알고있는 시트지라는 용지를 이용해서 접착하는 시공방식으로 가구뿐만아니라 샤시, 문, 문틀, 방화문 등 실내공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바꾸어주는 공정을 말한다.)

지금현재는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흘러서 비록 몸을쓰는 고된 현장일이지만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목표를위해 도약에 기회로 삼고 있다.

시공 전 기초작업 끝낸 붙박이장 모습 (반포한강시민공원 솔빛섬내부사진)

시공 전 기초작업 끝낸 문짝 모습 (반포한강시민공원 솔빛섬내부사진)

시공 전 기초작업을 끝낸 소화전 모습 (반포한강시민공원 솔빛섬내부사진 )

시공 후 붙박이장 모습 (반포한강시민공원 솔빛섬내부사진)

시공 후 소화전 모습 (반포한강시민공원 솔빛섬내부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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