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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 몇 개 없어서 선택의 여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 색 조합은 너무 칙칙하다. 예쁠 줄 알았는데. 역시 조합이고 뭐고 간에 무조건 내가 예쁜색이 최고구나. 내 스퇄은 알록달록 반짝반짝 투명투명. 누가 이런 걸 좋아할까, 뭘 사람들은 좋아할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생각을 뭔갈 만드는 사람은 많이들 할텐데 내 생각은 그래. 무조건 내가 좋은 것을 하면 되고 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희귀하게도 있다면, 없다면 있다고 가정하고, 그 귀인이ㅋㅋ 더 좋아할만한 것을 궁리하는 게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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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또 길어져서 모자는 됐고. 어따 쓸까 하다 하도 굴러다녀서 흠집이 늘어가는 미니 개구리 보관함으로 정했다. 용도가 이런 것치고는 여러모로 소모가 심한데ㅋ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지. 무늬는 또 실패했다. 기본적으로 조금 빡빡하게 뜨는 경향이 있는데다 경험이 없다보니 무늬를 뜰 때 장력조절에 계속 실패한다. 그것만 아니면 굳이 교과서적으로 한 필요는 없을텐데. 너무 안외워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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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을 부쳐 먹었는데 김치가 맛있어서 대충 막해도 맛있다. 밀까리부침개보다 몇 배는 맛있네. 쫩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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