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 긴 여운
1박 2일 눈깜짝할 새에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평생 울궈먹을 수 있는 추억을 넉넉하게 만들고 왔습니다.
날씨, 바다, 파도 모두 완벽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 셋이 만나서
"바다에 가고 싶다" 한마디에
"갈 까"로 응답하고
"가지 뭐"로 결론.
나이들수록 필요한 것이 편안하게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친구인 거 같아요.
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항구에 가서 맛있는 거 잔뜩 먹고
바닷가를 걷다가,
파도를 쫒아다니다가,
카페에 가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고~~~
힐링하고 집으로~
짧은 시간 동안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본 느낌!!!
저도 여행 다녀온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요즘 여행도 쉽지않아 제 자리서 맴맴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떠났습니다.
제친구들은 맨날 여행 가자가자 해놓고 안가던데... 실행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저 게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스트레스 좀 심하다 싶으면 한번 떠나야겠습니다!!
친구들과 여행가기 쉽지않아요. 맘맞는 친구 한둘과 그냥 떠나야해요. 계획 그런거 세우고 약속 정하고...이거 그냥 하세월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