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쓴다는 거

in KOREAN Society4 years ago (edited)

요즘 여러 사람과 공저로 책을 쓰기로 해서 그거 만드느라 몇일 밤을 세우다시피하며 낑낑 대고 있습니다.

책은 스마트폰 활용에 관한 것으로 제가 맡은 부분은 스마트폰 사진 촬영법과 보정법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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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스마트폰 사진과 동영상, 마을미디어 뉴스 제작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어요. 예전에 매스미디어를 전공했었는데 그와 무관치않아 늦게라도 배운거를 써먹는다 생각하니 뿌듯. 물론 기능은 새로 다 익혀야하지만요. 한 10여년간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한 것도 자산이 되어서 강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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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할 때 교재가 필요해서 만들어야지 했는데 아는 단체에서 공저자를 찾는다 해서 참가했어요. 제작비는 1/N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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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쓰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며칠을 구상하고 출판회의 참여하고 책에 들어갈 사진을 고르고 일일이 편집하고...
머리가 어질어질, 어깨가 쑤십니다.
괜히 한다그랬나 살짝 후회했다가, 그래도 한번 잘 해보자 했다가~ㅎㅎㅎ 겨우 40페이지 쓰는데 이 난리입니다.

점심먹고 대학로에 있는 사무실 가서 대표님께 중간 점검하고 왔어요. 잘 정리했다는 말 들으니 기분이 산뜻. 오늘밤에 1차 원고 완성하고, 화요일까지 점검하고 넘기는게 목표입니다. 오늘밤도 잠 자긴 다 글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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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나가면 이젠 나이들어서 이 거리랑 제가 잘 맞지 않는 거 같은 느낌.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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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됩니다. 멋지세요~^^,

훌륭하십니다.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멋진 작품책 탄생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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