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in AVLE 일상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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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아이들이 등원 하기 싫다고 침대에서 뒹군다.
뒹구르르 꺄르르르
침대 위에서 둘이 뒹굴기만 하는데, 뭐가 그리 재미진건지.
별 것 없이 저대로도 행복할 수 있단 점이 내심 부럽다.
오늘은 날이 너무나 좋은데 내 몸은 아프기만 하다.
그래도 아이들 하원하면 함께 찬란한 날씨를 즐겨보아야 좀 덜 억울하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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