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4(토) 이씨조선

in AVLE 일상13 days ago

이씨조선이라는 용어를 쓰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씨조선'이라고 부르는게 맞을성싶다.

이성계가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고려를 무너뜨린후에 나라를 세울때
왜 '조선'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을까?

모르긴해도,
당시의 신흥권력집단인 유학자들이 강요했을거 같다.

주나라 무왕이 기자를 봉했다고 기록된 책들을 좋아했을 것이고,
명나라가 정통국가이니
정통 신하나라로 인정받으려면
역시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 '조선'이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조선이 무슨 '해가 어떻고'하는데
후조선 또는 이씨조선은 명나라의 신하국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내세우기 위해 선택한 이름이다.
즉 폭력조직의 2인자로 인정받고 싶었던 것이다.

조선시대 국정교과서 정도에 해당한다는 책이
<동몽선습>이다.

오늘 우연힌 그중 일부를 접했다.

'君臣有義'라는 부분인데
사람들은 이런 구절을 읽으면서,
아마도 번역본을 접하게 되니 그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 할것이다.
하지만 원문과 함께 본다면
또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君臣有義
君臣隱天地之分是羅尊且貴焉爲旀卑且賤焉爲尼, 尊貴之使卑賤果, 卑賤之事尊貴隱, 天地之常經是旀古今之通義羅.
군신유의 君臣有義
임금과 신하(는,은隱) 하늘과 땅처런 나누어진 것 (이라是羅) 임금은 높고 귀(하며爲旀), 신하는 낮고 천한것(이니爲尼) 존귀한자가 비천한 이를 부리는것(과果) 비천한 이가 존귀한 이를 섬기는것(은隱) 천하의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 (이며是旀) 고금의 통용되는 의리(라羅).

우리말을 써야할 곳에 억지로 한자를 끌어다가 적었다.
뇌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었기에 그랬을까?

우리 역사에는 사상가가 없다.
남에 사상 줏어다가 사골국 끓이듯이 우려먹느라
수백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
유학생들이
유럽이니, 미국이니 한물간 주장들을 들고와서
지식인 행세를 하며 우려먹는다.
그걸 또 좋다고 믿고 신봉하는것이 우리네 풍경이다.

정신차리고
우리실정에 맞는것을 세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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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역사가 판을 치고 있으니....

어떻게든 수정해야 하는데 우리세대에는 힘들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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