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팅 + 큐레이션 대회 4 ] #1 "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습니다. 우리나라 자기계발전문가 1세대인 구본형님의 책을 좋아하고 구사부님이 직접 진행하시는 나를 찾아가는 여행과정에도 참석했었지요. 지금도 그 분의 굵고 나즈막한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이 세상을 버리셔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기계발서는 머피박사의 책, 토니 라빈슨의 무한능력, 내 안의 거인을 깨워라,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책, 우리나라 이지성님의 꿈꾸는 다락방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보수우익으로 변신하여 조금 실망 중입니다. 최근의 캘리최의 책, 하와이대저택, 자청의 책까지 참 두루두루 섭렵을 했군요.
그런 중에 읽은 세상 끝의 카페는 우화로 쓰여져 있어서 조금 더 쉽게 다가온 것같같고, 지금의 시기가 제게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 그런지 더 깊고 여운이 깊게 남습니다.
최근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고, 소설 주인공인 "존"처럼 제 삶의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거든요. 어쩌면 지금 이 시기에 이런 책이 제게 다가온 것도 운명같은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조금 천천히, 제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속도의 변화가 쉽지도 않을 것이고, 생각의 변화, 삶의 변화는 쉽지 않은 것임에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점점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정말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연말 쯤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유유자적 살고 있을 겁니다. 내년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책이 적절한 시기에 다가와서 참 감사합니다. 우주의 에너지가 그렇게 만들고 있겠지요. 그 흐름에 따라가면 될 것같습니다.
아래는 주요 내용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사례는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낚시를 잘 하는 어부를 만난 컨설턴트는 그에게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고 억만금을 벌어서 낚시만을 하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라고 하지만, 어부는 지금의 삶과 무엇이 달라지는가를 질문한다.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내 삶에는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또 소유하고 싶어한다. 큰 집, 큰 차, 높은 지위, 더 많은 수입.. 결국 그런 이유 때문에 대출이자를 갚아 내느라, 온 집에 쌓인 물건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나는 외부에서 열심히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세상 끝의 카페는 이름이 없다. 그냥 세상 끝의 카페이다. 이 이름에서 이야기하는 세상의 끝이 무슨 의미인지, 정말로 세상의 끝인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우리의 삶이 그 끝에 다다라야만 만날 수 있기에 세상 끝인지도.
이 카페의 메뉴판에는 이상한 질문이 쓰여있다. "당신은 왜 여기에 있습니까? 죽음이 두려우신가요?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주인공인 존은 이 질문에 답을 해 나가면서 삶에 대한 방향을 재정립한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존재목적을 찾아내고 그 목적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덜 행복한 사람은 존재 이유과 관련없는 일이 하는 사람들이다.
녹색 바다거북 이야기 : 바다거북은 자신이 원하는 파도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 파도가 오면 열심히 파닥거려서 앞으로 나아감. 사람은 파도와 상관없이 계속 파닥거려 원하는 파도가 왔을 때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음. 케이시의 사례. 내 시간과 에너지를 잡아먹고 있는 파도가 무엇인지 파악할 것, 내가 원하는 파도가 왔을 때 열심히 파닥 거려서 앞으로 나아갈 것
사업가와 어부의 이야기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오늘이다.
죽음이 두려우신가요? : 이미 원하는 일을 했거나 매일 하고 있다면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존재 목적을 깨닫게 되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타인의 허락이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다. 누구도 다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못 하게 할 수도 없고, 거꾸로 할 수 있는 힘을 줄 수도 없다. 각자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가꾸어 나가는 것.
존재목적은 저마다 다 달라서 존재목적이 이것이다! 라고 한 가지로 딱 정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존재목적을 잘 찾아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존재 목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혹시 예시 example도 있(었)을까요?
행복해지려면 존재목적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존재목적을 찾으면 좋을지, 존재목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고맙습니다. ^^
댓글에 답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별도의 글로 올렸습니다.
좋은 질문으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삶의 목적, 존재목적에 따라 산다는 것 (@yoghurty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