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카페, 느리게 즐기며 사는 삶

in AVLE 일상11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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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몇 장은 심드렁하게 읽었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 바쁘게 살다가 변했다는 거잖아...
근데 왜 이 책이 이렇게 유명하지??'

이런 생각으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나오는 이야기는 다 그래요.

너무 바쁘게 사는데 왜 그렇게 사냐,.
이유가 뭐냐...

이런 질문인데요..

그런데 끝으로 갈수록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바쁘게 사는 이유가 뭘까?'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사는 걸까...

기타 등등...

그러면서 소파에 누워서 이 책을 읽고 있는 이 순간이 바로
(미친듯이 바쁘게 사는) 내가 바라던 순간이구나...
하는 아하 모멘트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달 명상교육 이후로 계속 좀 늘어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sf소설을 읽고, 드라마를 보고..
그렇게 사는 게 좋더군요.

걱정은 있지만, 그 걱정은 언젠가는,
시간이 가면 해결되는 일들이고...

일은 늘 쌓여있기에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을은 또 생기기에... 오늘 하루쯤은 그냥 멍~하고 있는 것.

그런 삶이 조금씩 제 주변으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라던 삶,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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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정신없이 바쁘게 일만하고 있을때 가끔씩... 내가 지금 뭐하는가? 왜 사는가? 문득 문득 생각이 나곤합니다. 나는 행복한가?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고요. ^^

타인에게는 happycoachmate가 잘 되어주시겠지만,
해피코치님도 늘 해피~하시고 행복한 삶 잘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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