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수확. 8개. 생명의 소중함. 고맙고 귀엽다^^

in AVLE 일상14 days ago (edited)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6월의 어느 날, 식재료로 사다 놓은 감자에서 싹이 났습니다. 처음엔 그저 버려야 할 것처럼 보였지만, 문득 이 작은 감자도 생명임을 깨달았습니다. 버리기엔 너무 소중한 생명체라는 생각에 감자를 화분에 심고 집 밖에 내놓았습니다.

매일 아침 물을 주며 감자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감자는 점점 자라더니, 어느 날 하얀색의 작은 꽃을 피웠습니다. 그 꽃은 작고 소박했지만, 그 안에 담긴 생명의 힘은 커다랗게 느껴졌습니다.

꽃이 피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감자가 열릴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감자는 꽃이 진 후 뿌리에서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꽃이 진 후에도 계속 물을 주며 감자가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8월이 되어 감자 넝쿨이 시들어가기에 감자를 캐보니, 작은 감자 8개가 뿌리에 달려 있었습니다. 크기는 작았지만, 이 감자들은 생명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먹기에는 너무 작지만, 감자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자를 키우며 자연의 신비로움도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꽃이 피고, 물을 주면 뿌리가 자라며, 시간이 지나면 열매를 맺는 그 과정은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자연의 법칙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경험은 단순히 작은 감자 8개를 얻은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며,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했습니다. 앞으로도 작은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고, 자연을 보호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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