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동시)
골목 대장
내가 대장이다
나를 따르라
작고 여린 잎사귀
너풀 대는 큰 잎사귀 이끌고
미끄러운 담 벼락 기어 오른다
납작 엎드린 채
푸른 잎 등에 메고
한 발짝 한 발짝
흐트러지지 마라
틈을 보이지 마라
골목 안 콘크리트 담 벼락
푸른 담쟁이 넝쿨
높이 높이 하늘 끝까지
아침부터 해 질 때까지 .
골목 대장
내가 대장이다
나를 따르라
작고 여린 잎사귀
너풀 대는 큰 잎사귀 이끌고
미끄러운 담 벼락 기어 오른다
납작 엎드린 채
푸른 잎 등에 메고
한 발짝 한 발짝
흐트러지지 마라
틈을 보이지 마라
골목 안 콘크리트 담 벼락
푸른 담쟁이 넝쿨
높이 높이 하늘 끝까지
아침부터 해 질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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