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유나야

불쌍한 유나야

“불쌍한 유나야” 송곡항엔 눈물… 외삼촌 2명도 車 인양 지켜봤다
오늘은 조유나(10)양 가족의 실종사건 소식을 접하며 우울한 하루가 되었네요.
실종 가족의 자동차를 인양하고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인 조씨는 인터넷에 수면제, 방파제 추락 충격, 완도 물때, 루나 등 극단적선택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용어들을 검색한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루나에 투자했다 실패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컴퓨터 매장을 지난해 6월말 폐업했다고 합니다.

아파트 대출도 갚아야 하고 스팀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저로서는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지금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안 좋습니다. 물가 급등, 대출 금리 인상 등 가정 경제도 어렵고,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정부가 대처를 잘하고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삼가 유나양 가족의 명복을 빕니다.

2022.6.29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 지나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고야 말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