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과 비타민D

어제(4.11.)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였는데요, 이는 1817년 이 병을 최초로 학계에 보고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생일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노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파킨슨병을 가진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파킨슨병은 우리 몸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충분하게 분비되지 않아 생깁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정시 떨림, 근육이 경직되는 강직 현상, 행동이 느려지는 서동증, 운동장애, 자세 불안정, 수면장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유산소·근력 운동, 스트레칭 체조를 골고루 꾸준하게 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부족•결핍된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여 혈중 비타민D 수치를 40ng/ml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관련 기사가 있어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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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의 날에 본 비타민D 효능>

치매(알츠하이머), 뇌경색(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전설의 복서로 불리는 무하마드 알리, 요한 바오로 2세 등 유명인사들이 투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 병을 진단해야 일상적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병을 알아차리는 게 쉽지 않다.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이 있다. 운동은 증상을 호전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소·근력 운동, 스트레칭 체조를 골고루 꾸준하게 하는 게 최선이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도 파킨슨병 예방에 좋다.

이와 함께 부족•결핍된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여 혈중 비타민D 수치를 40ng/ml 이상 유지하는게 좋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매일 2000-5000IU의 비타민D3를 보충하면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는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도 가능하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특히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곳인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비타민D 수용체가 다량 존재한다.

파킨슨병 환자는 이 같은 비타민 수용체를 생성시키는 유전자가 변질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파킨슨병 환자 중에는 비타민D 결핍자가 많다.

파킨슨병 환자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에 비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연구는 20여년 전부터 계속 발표되고 있었다.

비타민D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문제는 다른 어떤 영양소(13가지 비타민과 13가지 미네랄)보다 비타민D가 전 국민, 아니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출처 : 파킨슨병 누그러뜨리는 비타민D

하루 20분 햇빛에 노출 되어도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햇살 좋은 봄날, 나들이 산책 20~30분 걸으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202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