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in zzan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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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6일 일요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

복음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끝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예수님 승천의 또 다른 의미는 우리에게 세상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보고 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여전히 땅의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살고, 세상의 기준으로 나의 삶에만 집중하여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다하고 복음을 전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오늘은 홍보 주일입니다.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그 구원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산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이미 와 있는 하느님 나라를 체험할 것입니다.

: 저는 세상의 것보다는 분명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사는 삶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풍요로움이 넘친 이들을 보면 가끔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여전히 먹고 살아가는 문제가 시급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 버거울 테니 내일 걱정은 하지 말라셨지만, 내일 걱정도 되고, 항상 걱정 속에 사는 저는 여전히 믿음이 많이 부족합니다. 제 스스로에게 늘 질문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왜 늘 행복하지 않냐구요. 늘 행복함을 간직하지 못하는 건 인간 속성일까요?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 하는데... 현재 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 우울감이 빨리 사라지도록 도와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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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드라마나 콩트 같은걸 보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꾸 웃어야 더 웃을 일이 많이 생긴다네요
힘내시길요~~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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