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1년 05월 18일 화요일
[백] 부활 제7주간 화요일
복음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1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뽑으시어 저에게 주신 이 사람들에게 저는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이제 이들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제가 이들에게 주고, 이들은 또 그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제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참으로 알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지만 이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오늘 복음은 성자께서 자신의 전 존재를 성부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왔음을 아시고 그 시각을 향하여 나아가십니다. 이 ‘때’는 사람의 아들이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순종과 겸손으로 이루어진, 영광스럽게 되는 때이며(마태 25,31 참조), 성자께서 성부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때입니다. 또한 성자를 보내신 성부께서 이끌어 주시어(요한 6,44 참조)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을 거저 선물로 받는 때입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매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사에 참례하기도, 성체를 모시기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죽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성체를 모시는 것이 소원이었던 순교자들의 신앙심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 어려움으로 성체를 모시기 어렵더라도 우리의 삶에서 사랑을 실천하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체를 모실 수 있는 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찾아, 신앙의 신비에 참여하도록 노력합시다.
: 작년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성체 모시기를 갈망하던 저였습니다. 성당과 집이 좀 멀어졌다고 성체 모시기를 게을리하는 제 모습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자꾸 저의 간절함이 닿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못난 저의 모습입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요즘입니다. 저는 혼자가 싫습니다.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생각듭니다. 부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아멘!
start success go! go! go!
때가 이르면 이루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