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셔 - 21년4월25일 일

어제는 날씨가 꾸물꾸물하니 은근하게 사람 우울하게 만드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햇빛이 화창합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지난주는 코인판이 엉망이었습니다. 자산가치가 내려가고 투자한 코인은 발이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현금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은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2018년도와 동일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하락세에 브레이크가 살짝 걸린듯한 모습을 보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횡보를 쭉 이어나갈지 또다시 하락으로 패닉장으로 빠져버릴지 아니면 완전 회복하는 상승선을 그릴것인지 좀더 두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그래프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던 사실 저는 더이상 할 수 있는일이 없을거 같네요. 애매한 시기에 비트에 몰빵해 버렸거든요. ㅎㅎㅎ 속상하네요.

스팀은 지폐로 다시 넘어갈 수 있겠죠? 횡보를 하더라도 지폐에서 횡보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팀달러도 약하지만 살짝 브레이크 걸린듯 보입니다. 하지만 하락세네요. 가장 속상한 하락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금 몰빵한 비트도 브레이크 걸린모습니다. 약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갈길이 아직 멀어보입니다.

2018년도 하락후 약3년간 이어진 바닥횡보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시장을 어디 예측을 할 수 없으니 그냥 저는 존버를 원칙으로 꾸준하게 묵묵하게 스팀잇활동하면서 코인라이프 즐겨야 겠습니다. 그런거 보면 스팀잇이 참 매력적인거 같아요. 버티는 힘을 주는거 같거든요.

오늘은 아내와 바람쐬고 커피한잔하러 근교나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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