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63] 나홀로 꽁치김치찌개~
6시 땡하고 칼퇴해서 집에오니 6시25분 입니다~ ㅎ
회사랑 집이 가깝다는게 이렇게나 감사한 일이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3년전까지는 편도 2시간이나 걸리는 직장을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일찍 퇴근하면 저녁시간에 간단한 요리를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뭘 해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퇴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제가 조카들이랑 놀러왔네요. 그리고 저녁까지 모두 먹었답니다~ 쩝..
그래서~ 오늘은 저만을 위한 평소에 아내와 아이들이 안먹는 하지만 요리하기 아주 간단한 것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바로 꽁치김치찌개 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
집에 항상 5개 이상있는 비상식량입니다.
냄비에 반찬통에 덜어 놓은 김치와 통조림을 국물까지 전부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이십분정도 끓여주면 완성!
아이들과 아내는 안먹고, 하지만 저는 좋아하고, 요리하기 아주 간단한 나홀로 꽁치김치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
소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네요. ㅎㅎ
딱입니다~ ㅎ
어릴땐 꽁치 김치찌게 참 별로였는데
요샌 아주 없어서 못먹죠 ㅋㅋ
저 통조림 꽁치 너무 맛있습니다 ㅋㅋ
어릴적엔 참치 통조림이 그렇게 좋았는데, 커서는 꽁치통조림이 참 좋네요~ ㅎ
소주 한잔 땡기네요.
25분거리라니 짱입니다^^
너무 감사하죠~ ㅎ 가끔 걸어서도 다닙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