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 고백 | 정준일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올리는 연주곡은 정준일의 '고백' 입니다. 이곡은 초반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만만하게 봤는데 후반부에 전조되면서 플렛이 5개나 붙으면서 난이도가 확 상승하더라고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함.

처음 노래들었을때는 그렇게 좋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우연히 피아노 연주를 듣고 반해서 바로 악보사서 연습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옛날 노래만 쳐서 아재소리듣는데 신곡들을 빨리 발굴해야겠어요.ㅋㅋ

우리 이제 그만하자
다신 마주치지 않도록
그렇게 지내자

별다를 거 없어
사는 게 그렇잖아
언제나처럼 우린
늘 혼자였잖아

생각보단 쉬울 것 같아
너없이 하루를 사는 게
내겐 지금보다
마음 졸이며 널
기다린 하루보다
어쩌면 혼자인 게
더 편할 테니까

그런데 왜 지금 나
널 그리워하는 거니
네가 없는 하루하루가
왜이리 힘드니
네가 보고 싶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하지도 못할
말들을 하곤 했어
이제야 내 맘
다 알 것 같은데

오랜만에 누굴 만나서
시덥잖은 얘길 하고
소리 내어 웃곤 해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날 보며
너의 마음이 조금만
더 아팠으면 해

그런데 왜 지금 나
널 그리워하는 거니
네가 없는 하루하루가
왜이리 힘드니
네가 보고 싶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하지도 못할
말들을 하곤 했어
이제야 내 맘
다 알 것 같은데

괜찮다고 말하던
친구들의 위로에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겨우 웃어보지만
아무리 달려봐도
결국엔 그 자리에
난 너를 그리워하는가봐

미안해 나 지금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차마 네게 할 수 없던 말
이젠 고백할게
너를 사랑한다고
너무 사랑한다고
바보 같은 내 맘
받아 줄 수 있겠니
이제야 내가
날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난 널 그리워하는데

그럼 오늘도 제 연주 들어주시고 '좋댓구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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