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항에서 코로나19백신접종한다.

이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틀전에 접한 뉴스입니다. 코비드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렸었는데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것이 잠잠해질 기미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진부터 LAX 즉 LA국제공항 사진을 올려놓았는데요. 이곳에서 백신을 무료로 놓아준다고 하더군요. 이곳을 자주 오는 사람들, 그리고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중 18세 이상인 사람들에게 백신접종을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한동안 코비드19에 취약한 국가였습니다. 선진국이란게 무색할정도로 속수무책이었던 곳이었죠. 트럼프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자들외엔 전부 대통령과 대립구도였었으니까요.

하이드록시 클로로퀼을 복용하고 바이러스에서 회복되었다고 하니까 많은 자들이 득달같이 달라붙어서 엉터리라고 해댔었으니까요. 아마도 그의 독선적인 모습때문에 그런 반응이 있었을텐데요. 그런데 클로로퀼이 코비드19을 치료하는데 적합한 약인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올해초에 코비드19 감염이 되었었거든요. 그래서 격리도 당해봤었는데 친한 선교사님이 클로로퀼하고 아제트라마이신하고 10일간 먹을수 있는 분량을 보내주셨는데 그거 먹고나서 빠른회복세를 보였거든요. 기침도 좀 심하게 했었는데 점점 기침을 하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pcr 테스트 음성이 나올수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미국에서는 LA공항에서만 백신접종을 해준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입국자들이 있는 곳이고 가장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는 곳이라 미국 50개주의 국제공항중 가장 먼저 백신접종을 실시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조금있으면 뉴욕에서도 시카고에서도 댈러스에서도 시애틀에서도 보스턴에서도 백신접종을 하게 될것으로 예상을 해본답니다.

미국입국할때마다 보게 되는 성조기인데 흑사병같았던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곳을 지나갈때 느낌은 아무렇지 않았을때와는 달랐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저랑 비슷한 마음이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공항에서 맞게되는 백신은 존슨앤존슨에서 나오는 얀센백신입니다. 퐈이자나 모더나가 아닌 얀센인 이유는 한번만 맞으면 되는거거든요. 공항까지 한달간격으로 백신맞으러 간다는건 시간낭비일테니까요. 그리고 승인된 백신중 한번만 맞아도 되는게 얀센인지라 얀센을 취급하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6번터미널에 가면 저렇게 부스가 차려져 있고 그곳에서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아무터미널에 가서 왜 없지 그러면 안된답니다.

가을쯤되면 저렇게 캡슐형태로 된 먹는 백신이 나온다고 합니다. 현재 임상은 다 마쳤고 아동임상이 진행중이라는데 아마 그것도 마쳤을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끔찍하게 두려웠던 코비드19이 이제는 독감같은 개념으로 되어질거란 생각을 해본답니다. 걸렸다 싶으면 저거 복용하면 되니까요.

그렇게 되면 이젠 어디든지 갈수있는 날이 다시 시작이 될것입니다. 나이들어 움직이기가 어려워지기전에 좀더 많은곳을 다닐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