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참 많이 변했다
이제는 살아온시간만큼 떠나있었지만
부모님께서 굳이 거기에서 뼈를 묻겠다시니
없는정도 만들어 내려가는 고향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추억의 장소는 없어지고
그 촌동네에 뭔 바람이 불었나
여기도 개발 저기도 개발이네요
이번에 힘써 투자했다는 음악분수를 보러갔는데
감탄이 절로나옵니다
표현 잘 안하는 아내님께서
여기는 한국의 부르즈할리파냐면서
번쩍번쩍하는 분수쇼를 넋놓고 쳐다보네요
비가 후두둑 떨어져 보다말고 걸음을 옮겼는데
분수 뿐아니라 레이저에 별의별 기술이
이 동네에서 펼쳐지는걸보니
뭔가 나만의 고향이 아니게 될거 같습니다
놀러가고싶은 고향이라니
....
아이러니하네요 ㅎㅎ
멋진대여? 어딥니꽈
논산시 탑정호입니다 ㅎㅎ
요즘엔 서울보다 지방이 훨씬더 많이 발전 하더라구요.
아래 댓글보니 고향이 논산인 것 같은데, 분수가 아주 멋지네요.
네 이번에 완공되었다고 부모님이 가자고하시더라구여
돈쓴티가 납니다 ㅎㅎ
나한테도 일케 답글 좀 적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