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차려준 한상

in zzan5 years ago


퇴근하고 나니 아내가 웬일로(?)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둘째가 외가집에서 집에 안돌아온다고 농성(?)을 벌인지 2일째라 그런가
아내가 시간이 남았나 보다.

저녁 먹으면 원래 회사일 집안일이 섞이면서 왁자지껄한데

둘째녀석 하나 없다고 참으로 조용한 식사자리다.
(워낙 시작부터끝까지 주절주절하는 아이라)

쏘야 한점 집어 먹자니
아내가 둘째가 보고 싶다며 막걸리를 딴다.

응?

보고는 싶지만 아내도 이 조용한 집안 분위기가 좋은가보다.

막걸리 한병을 이리저리 나눠먹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부모님 뵈러 갔다가 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왁자지껄한 소리가 갑자기 정적으로 바뀌는 느낌

이번 주 본가 가면 좀 많이 안아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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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좋은건 아니지만 한번씩 필요한 시간이지요~~ 너무나 공감가는 시간이네요 ㅎㅎ

방금 데리러 간다고 전화왔네요... 에공 ㅋㅋㅋ

ㅋㅋㅋㅋㅋ 둘째가 없는 분위기를 두분다 좋아하시는듯....
웬일로?? 그러게요! ㅋㅋ

결국 좀전에 연락와서 데리러 간다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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