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말, 똥인가?

우리사회는 정치인의 범죄와 잘못에 관대한 것 같다. 그렇지 않고는 이들의 뻔뻔함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재명이 수사를 받겠으나 특검과 국정조사는 거부한다고 했다. 이재명 스스로 대장동 게이트를 국힘당 게이트이자 토건족의 발호라고 말했다. 그런 말을 했으면 당연히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자신의 말이 옳다는 것을 규명해야 한다.

아무말이나 하다가 손바닥 뒤집는 것 보다 쉽게 뒤집는 것이 이재명의 특기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다. 정치인의 말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그런데 이재명은 말의 신뢰를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순간 순간을 모면하거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 어떤 말도 한다.

이재명같은 인간유형이 한국 최고의 정치인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문제다. 한국사회가 건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정치계는 중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거를 수 있는 체계가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오히려 유능하고 도덕적인 사람을 걸러내는 것 같다.

이재명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거부한 것은 당장의 위기는 어떻게든 모면해보자는 속셈일 것이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되면 그 다음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일 것이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그 정도는 우습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대법원도 이리저리 주무르는 실력이니 경찰정도는 우습게 보일 것이다. 실제로 경찰도 이재명의 하수인들이 장악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본다. 이제까지 한 짓을 보면 못할것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수사에 주목한다. 아무리 이재명이 중간에 장난을 쳐도 어떤 조직이든 정의에 불타는 사람이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그런 한두명의 의인덕분에 성장해왔다.

물은 아래로 흐른다. 아무리 재주를 피우고 장난을 쳐도 결국 사필귀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재명의 각종 의혹과 잘못이 드러날때마다 이재명 캠프에 있는 작자들은 방패가 되어 나섰다.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고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재명 캠프에서 뛰쳐 나오는 것이 지극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란 탁함속에서 올바름을 추구하는 것이다. 아무리 이익도 좋지만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고 나올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이재명의 몰락은 이재명을 지지했던 숱한 정치세력의 붕괴를 의미한다. 이상하게도 이재명측에 가 있는 자들 중에서 하나도 제대로된 인간들이 보이지 않는다.

거의 전부가 얍삽한 기회주의자들이다. 한국사회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이런 자들부터 척결해야 한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이재명과 같은 종류의 인간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위기는 곧바로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가 한꺼번에 그런 기회주의자들을 몰아낼 수 있다면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시는 이재명과 같은 파렴치한들이 한국정치에 잠입할 수 있는 틈을 주지말아야 할 것이다.

어쩌다보니 정치인들이 연예인보다 후진 족속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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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동장도 해서는 안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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