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리엔트 2 22-7-23

제1장 현실의 세계사와 유럽중심적 사회이론의 대결

  1. 유럽이 세계를 만든 것이 아니라 세계가 유럽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2. 새로운 사료를 가지고 기존에 받아들여왔던 사료에 도전장을 내밀기 보다는 좀 더 인류중심적인 글로벌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기존의 유럽중심주의적 패러다임에 맞서는데서 일단은 의미를 찾고 싶다.

  3. 유럽의 경제성장은 유럽 스스로 달성한 것도 아니고, 합리성, 제도, 기업가 정신, 기술, 온난한 기후, 한마디로 유럽이라는 인종의 유럽 예외주의 덕분에 이룩한 것이 결단코 아니라는 사실이다. 유럽은 대서양 경제에 참가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 아메리카 대륙과 카리브 해의 식민지에 대한 직접적 수탈을 통해, 아프리카 노예무역을 통해 경제성장을 달성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유럽이 어떻게 아메리카의 화폐를 가지고 아시아의 생산, 시장 무역에 끼여들어 이익을 챙겼는지, 쉽게 말해 당시 세계 경제에서 으뜸가는 아시아의 덕을 어떻게 보아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4. 브로델, 윌러스틴, 프랑크 등이 유럽이 중심부를 차지했다고 주장하는 세계-경제 내지 세계-체제는 그 자체가 현실 세계경제의 전체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주변적이고 미미한 역할 밖에는 하지 못했다. 유럽이 이 세계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준 현실적 수단은 아메리카 화폐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5. 세계 경제의 주도권 - 패권 보다 한차원 높은 -은 한(두) 구역이나 지역에 일시적으로 집중되었다가 시간이 흐르면 다른 구역이나 지역으로 이동하는 법이다. 19세기에 일어났던 이 현상이 21세기의 벽두에 다ㅣ 일어나고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은 다시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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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중심은 동양으로 동양중에도 한국이 세계 중심이
되는 날이 이번생에 가능할까요 ㅎㅎㅎ

웅장이 가슴해져도 될까유?

우리 민족은 천하의 중심이라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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