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준다는 것

in Harry Potter Library14 hours ago (edited)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도움을 주기 전에 내가 먼저 충분한 역량, 자원, 시간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일반적으로 사실로 간주된다. 그리고 사실이기도 하다.
충분함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일단 진행이 되고 있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계획과 실행이 반복되고 있다면, 도움을 주는 과정, 행위, 성과가 본인의 역량과 자원 그리고 심리적 시간에 충분히 Inflow를 만들 수도 있다. 심리적인 망설임, 중단이 잦다면 일단 실행하여 만족감과 실행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쓸모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쓸모 있다는 것,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쓸모 있다는 것, 혹은 좋은 감정을 가지지 않은 누군가에게 조차 쓸모 있다는 것은 스스로의 가치가 충분히 쓸모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심지어 악인 조차도 특정 사안이나 특정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한다.

도움을 주고 싶다.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인간적인 고뇌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과 사회, 나를 멀뚱히 처다 보는 아가, 나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듯한 생기넘치는 아가씨와 소녀, 게임을 좋아하는 소년들. 그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충분히 거친세상에서 스스로 먹을 밥과 잠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의 부족함에서 진정한 실력을 가지는 실력가가 되고 싶고, 좀더 여유를 가진자가 되고 싶다.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그냥 적당한 노력 비스무리 한 것으로 성취한 역량이나 자원으로는 매우 어렵다.
의미 있는 지원자와 히든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진짜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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