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9월의 첫 선택은...
웹툰 작가 쥬드 프라이데이의 일상 에세이 ‘하늘이 멋져 오늘은 조퇴’.
제목이 멋져 골랐다.
며칠 전부터 종이책이 고팠는데 마침 휴무일에 시내 나간 김에 서점에 들러 이것저것 들춰 보다가 느낌이 온 책이다.
영화 일을 하려다 방송국 편집 일을 하고 그러다 그림을 그리게 되고 웹툰을 그리게 된 작가의 지난 일대기와 그 안에서 느낀 인생과 일상의 단상을 덤덤하게 펼쳐 나간다.
오랜만에 보는 종이 활자의 시각적 쾌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