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0 냉커피

in CybeRN3 years ago

냉장고에 생수가 들어있다.
얼음도 만들어졌다.

직원들 대부분은 다 '얼죽아'지만 나는 '뜨죽아'다.
물론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도 근무하면서 늘 미지근한 물로 자주 마신다.
병원 냉방은 기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나는 기관지가 안 좋다.
너무 찬 물을 마시거나, 찬 바람이나 공기 기온 차가 많이 나면 기침에 재채기를 한다.
환절기가 오면 지레 겁을 먹을 정도다.
출퇴근시 냉방이 잘 된 버스도 싫어한다.

어쨌든 이런 생활은 하는 내가 자다 깨서 냉장고에서 꺼낸 생수를 마셨다.
조금 겁이 나서 한 모금 먹고 실온에 좀 놔뒀다 먹었지만 ㅋㅋ
또 낮에는 얼음을 왕창 넣고 시원한 냉커피도 만들었다.

20210720_001119.jpg

시원하게 한 잔~
캬~~
그러면서 맘 한 구석엔 걱정이 되지만 일단은 시원하니 좋다.
오늘은 열어 논 문으로 바람이 살살 들어와서 그리 더운 것은 아니었는데...
그냥 찬 커피가 먹고 싶었다. 얼음도 있겠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은 목이 간질간질
오늘 하루 찬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잔기침도 나온다.

역쉬~~
찬 물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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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 ㅋㅋ... 수명 긴 컵입니다.

남포동 ?
다대포 ? ...
역사가 있는 ㅋㅋ

남포동일 듯 ㅋㅋ. 언니랑 저랑 같은 생각하는 거 맞죠^^ 다대포 아니고 영도 아니에요? 갑자기 영도가 영도 맞아요? 거기 태종대 있는데 새벽집 있던 데요. 거기 함박스테이쿠 먹으러 갔던 거 같아요. 그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새벽집은 송도.
맞다 송도다. 병원에서 가까워서 자주 갔던데.
이브닝 마치고.

언제부터인가 저는 찬물을 안 먹고 있습니다ㆍ나이탓으로ㆍ

따뜻한 물이 몸에는 좋다고 합니다. ㅎㅎ

ㅋㅋㅋ

얼.죽.아가 뭐에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ㅋㅋ

ㅋㅋ 뜨아, 아아도 강릉 가서 알았는데. 신조어는 계속 생기네요. 그나저나 2일차 하셨어요?

다리 아프다. 허벅지 몰렸다?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는게 힘드네 😢😭
내일은 좀 나을려나...

뭉쳤다고 하지 않나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절 한 번 해고 왔음) 절하고 난 후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아구구~

폼롤러로 다리 풀고 있다. ㅋㅋ

얼죽아 첨 들어보네요 ㅎㅎㅎ
선생님은 특히 찬물은 금지인것같아요

'생파' 처음 들었을때의 그 황당함...
샘도 내 맹키로 잘 모르는갑네요. ㅋㅋ

ㅋㅋㅋ네 더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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