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자리 지킨 '팽나무' 앵글에 담다

in CybeRN2 years ago (edited)

권기갑 사진전 '바람의 흔적 침묵의 시간'
6월 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3전시실서

권기갑 사진작가의 개인전 '바람의 흔적 침묵의 시간'이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이 올해 진행하는 우수 사진작가 초청기획전시 첫 번째 손님이다.

권기갑 작가는 다양한 제주 고유 문화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는 권 작가가 제주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제주 역사와 함께해온 '퐁낭(팽나무)'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다음달 2일 오후3시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10월 강정효 작가, 11월 임성호 작가, 12월 김수범 작가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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