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2 투자일지, 리듬타기와 낄끼빠빠

본격적으로 자산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약 4개월 정도다.
그동안 실패와 성공을 거급했다.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많은 시도를 했으나 아직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시세를 보면서 들어가는 방식은 이익은 있었으나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다른 방식을 찾아보고 있다.
그동안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방식의 가치투자에 대한 공부를 조금하고 두세개 정도의 종목에 조금 투자를 하고 있다.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추세추종을 하는 방식의 투자도 같이 공부하고 있다.
추세추종은 특별한 묘수가 없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자세인 것 같다.
볼은 흘러보내고 스트라이크만 노리는 태도
자금을 잘 관리해서 의외의 사태에 황당하게 당하지 않는 것
아니다 싶을 때는 즉각 손절을 하는 것
인내를 가지고 때를 기다리고 끈기있게 이익을 실현하는 것 정도다.

돈을 번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추세추종은 때를 기다리는 마음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추세추종을 하는 사람들이 이익을 끝까지 먹고 나오라고 하는데 그것도 시장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적게 먹고 빠져 나올 수 있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특히 하락장에서는 더욱 그런 듯하다.

아직 여러번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장세를 보는 안목도 생길 듯하다.
분명한 것은 마음태도만 바꾸었는데 조금의 성과는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