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포기해야하는 것
저희집 애기가 4살인데, 평소엔 본인의 작은 책상에 놓여진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곧잘 낙서?를 했습니다. 아직 서툴러서 알 수 없는 회오리를 주로 그렸죠ㅎㅎ
그러다가 결국 벽에 손을 댔네요. 다행이라고 할까요, 벽지보단 글자포스터에 맘껏 그리는데, 실시간으로 보고있던 저는 말릴려다가 너무 신나게 그리는 모습을 보고 내버려뒀네요^^;;
육아를 하면 포기해야하는 것이 오늘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미래에 디자이너가 되려나...
그리게 놔둬도 괜찮아요...
나중에 다 추억입니다
저희집은 초등6학년 올라가는 둘째의그림이 아직도 구석구석 여기저기에서 새롭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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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네, 조언 감사합니다~ 마음을 넓게 가져보겠습니다 ㅎㅎ
신명나네요~ ㅎㅎ
얼마나 신나게 색연필을 휘두르는지ㅋ
커다란 전지를 붙여 놓고 여기에만 그리라고 야단치며 키웠네요 ^^
지금 생각하면 너무 엄마 편하게만 키운 듯 반성 모드~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
30년이면 다 키우셨네요~ 이 쪼그만 애가 언제 다 클지 애타네요 ㅎㅎ
여기에 NFT 디자이너가 여깄네요 ㅎ
언제쯤 회오리에서 벗어날지ㅎ
생각과는 달리 손이 말을 안든거 같아보여요~ ㅎㅎㅎㅎㅎ
맘 먹은대로 그림 그릴 날이 오겠죠?^^
이제 시작
ㅇㅇ 끝이 없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