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일어나 혼자 배추를 씻었어요
랑인 밤새 끙끙거려서 자라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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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35포기인데 속이 안찬 것이 있어 양이 적네요
한시간만에 후다닥 씻었어요
예쁘게 쌓아야지 했는데 허리가 아파와서 대충 ~
그리곤 다시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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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랑이가 끊여준 누룽지스프 한 그릇 먹고 랑인 시엄니 모시고 오려고 인천으로 가고요
난 배추 꼭지 자르며 재배열 ~
물기가 잘 빠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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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35개 기계로 썰어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찹쌀죽에 끊인 육수 붓고 갈아 넣은 과일도 붓고 고춧가루 넣어
불려 놨어요

아침 9시에 시엄니 도착 ~
고춧가루와 소금을 훌훌 뿌리고요
쪽파,대파,갓,새우젓,생새우,마늘,생강,까나리액젓,매실액기스를 붓고 찹쌀죽에 섞어 놓은 거 모두 넣고 섞었어요

시엄니와 랑이 셋이 배추 속 넣기 시작하니 11시즈음 마무리입니다
시엄니 엄청 큰 거 두통,우리도 엄청 큰 거로 세통 작은 거 한통
뿌듯합니다

남은 건 모두 찢어 양념을 해서 생새우 추가해서 보글보글 ~
김장때만 먹을 수 있는 쌈지짐입니다
얼큰하게 몇끼를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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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하셨네요
이제 추워져도 걱정 없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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