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안과 진료차

새벽밥 먹고 시댁으로 달렸어요
이리 일찍 왔냐고 깜짝 놀라는 시엄니 ^^
출근시간과 겹치면 힘이 드니 일찍 출발하자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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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환자가 많아 기다려야 했고 시엄닌 서예 함께 다니던 분을 만나 좋아 하셨고 우리도 지인을 만나 반가웠네요
비록 병원에서의 만남이지만 나이 들어감에 어쩌겠냐며 ~

걱정했던 녹내장은 검사결과 약을 쓸 정도는 아니라며 삼개월뒤 예약을 하고 나왔어요
시엄니 치과 가신다기에 치과에 내려 드리고 랑이 머리컷트하고 시골집으로 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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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시골집 근처에서 외식입니다
오랜만이라며 맛나게 먹고 집으로 왔는데 얼마후 시엄니 폰을 하셨네요

혈전약 복용중이라 이를 못 뽑았다고 하시며 사는 게 힘들다고 한탄을 하시네요
울부부 혈전약을 잊고 있었으니 ㅠㅠ

병원에 문의하니 환자가 직접 와서 진료해야 한다며 예약을 잡아 주는데 살짝 넣어 주는 예약이라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른다네요

어쨋거나 월욜 이른 아침 시엄니 모시고 내과에 가야 합니다
주중에 안과 두번을 다녀왔은데 월욜 또 가야하냐며 버럭거리는 랑이입니다

혈전약 못 챙긴 건 우리 잘못이고 약 복용중이란 걸 잊지않고 이야기 하신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하자했어요
"맞아 응급실로 갈 수도 있었겠네"
하며 랑이가 누그러지더군요

시엄니 월욜 또 병원 가야 한다하니 또 한바탕 시작하시는데

"어쩌겠어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지내시고 월욜 아침에 병원에 갈 준비하고 계세요"

나를 가운데 끼고 양쪽에서 ~

예전엔 교통정리하며 내가 뛰어야 했는데 이젠 랑이가 함께 뛰니 좋아졌다 해야지요

월욜 댄스 갔다가 모임에 가야하니 랑이 혼자 다녀오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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