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추가
지난 주말 ~
알타리와 순무 김장을 하려고 뽑고 있는데 시엄니 폰을 하셨네요
안약이 떨어졌다고 ~
진료예약이 일주일 뒤고 백내장 수술을 해서 안약을 잘 넣어야 하는데 ㅠㅠ
안약을 너무 열심히 주루룩 넣으신듯해요
내 일정이 빡빡해서 계획한 대로 김장을 해야 하는데 시엄니 안과가 겹치니 맘이 바뻐지더군요
그 와중에도 순무, 알타리에도 생새우를 넣어야 한다고 하시니 다음날 이른 아침에 포구에 나갔어요
다행스럽게도 딱 한집에 우리가 원하는 커다란 김장용 생새우가 있더군요
1관 구입해서 1.5키로 다져서 냉동실에 넣고 나머진 배추김장용으로 냉동실에 넣었어요
배,사과,양파 ,보리밥까지 넣고 갈아 놓고,찹쌀풀도 쑤고요
쪽파,갓 썰어 놓으니 양념 준비는 다 된거 같아요
시댁에 있는 묵은 고춧가루와 마늘을 가져다 하라하시니
알타리와 순무를 다듬어 놓고 하룻밤을 보내야 했어요
양념 준비가 끝나고 시간이 넉넉하니 무채 썰어 버무리고요
알타리 깍뚝썰기해서 절였다 버무렸어요
당장 먹기 좋은 김치 두가지 완성입니다
작은 통으로 시엄니,아들,딸 그리고 우리까지 나누어 담으니 딱이더군요
얼마나 먹는다고 ~
하지만 뿌듯하네요 ^^
늦은 밤
랑인 맘이 급한지 순무를 썰어야 겠다며 열심히 칼질을 했어요
"너무 욕심을 부렸나 ~"
랑이가 한마디하더군요
됐다고 해도 열심히 뽑더니 많네요 ^^
고생하셨지만 보는 사람이 다 뿌듯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