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다녀왔어요
토욜 새벽
안개속을 달려 아들네집에 갔어요
도착시간을 알려 줬더니 손녀가 아빠와 아와 있더군요
눈이 마주치니 반갑게 뛰어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
콩나물국밥을 사다 아침을 맛나게 먹었어요
그리곤 커피 마시러 다 함께 외출입니다
손녀가 딸기를 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
케익에 소복하게 쌓여 있던 딸기를 얼마나 맛나게 먹는지 신기하더군요
요즘 딸기가 맛이 있을리라 없는데 말입니다
장난감 코너에서 신나게 노는 손녀 ~
모든 것이 다 자기 것인양 당당하게 만지고 다니네요
날이 더우니 윰직이지 말고 같은 건물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분위기 좋고 ~
인도식 커리 ~
골고루 주문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돌아오는 사이에 잠이 든 손녀를 뒤로 하고 시골집으로 돌아왔어요
낮잠을 잘 자고 일어난 손녀가 할아버지.할머니 상어를 들고 슬프게 울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