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전사 30 세균전의 승리(216)

중국이 주장하고 있는 세균전은 조작이라는 평이 일반적이다.
여기에서는 중국의 주장을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경과

1952년 1월 미군은 교살전을 진행함과 동시에 전염병을 퍼뜨려 조선 중국의 군민을 살해햐며 아군의 유생역량을 약화시킬 목적으로 대규모 세균전을 비밀리에 실시

1월 28일 철원군 변두리, 용소동 지역에서 적군이 살포한 보균 곤충을 발견

1월 29일에서 2월 17일간 , 이천, 철원, 시변리, 삭령, 평강, 금화 등지에서 적군이 살포한 곤충과 쥐 및 참새등을 발견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간 아국의 만주 및 청도 등지에서 그런 것들이 발견

미군이 살포한 곤충과 쥐 참새등의 동물중에서 발견한 세균들은 다음과 같았음

페스트간균, 콜레리비브리오, 장티푸스간균, 이질간균, 늑망쌍구균, 등 총 10여가지

이런 독균을 인공배양과정을 거쳐, 파리, 모기, 벼룩, 거미, 개미, 쥐, 토끼, 새 등의 몸에 혹은 나뭇잎, 면화, 식품, 선전품 등의 잡물에 부착시켜 세균탄을 만들고, 비행기로 투하하거나 대포로 살포

주로 수원지, 교통 요충지 및 밀집거주지역을 목표

3월 이후 세균 살포 범위는 넓어져 조선 북방 7개도 44개 군으로 확산
조선의 서부 지형이 넓고 인구가 많으며 중국군의 주요보급수송선이 있어서 서부에 집중

‘미 제국주의의 세균범행 조사단’ 발표에 의하면 3월말까지 세균살포는 804차례

2월 20일에서 3월 9일까지 조선북방 주님 13명이 콜레라에 감염, 그중 9명이 사망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조선 안주군 1개촌락에 50명이 콜레라에 감염, 그중 36명이 사망

3월달 지원군 중 콜레라 감염자는 16명, 뇌염과 뇌막염에 감염된 사람 44명(그 중 16명 사망)
기타 급성질병 43명(20명 사망)

2월 22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가 먼저 미국의 세균전에 항의

2월 24일 중국 정부는 북한의 성명을 지지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조선과 중국 동북지역에서 현지조사등의 조치를 취함

1952년 5월 이후 중국의 신화사 통신은 5명의 미군 조종사 포로가 자백한 미군의 세균전에 관한 기사를 계속해서 발표, 3명의 영관급 포로는 미국의 세균전에 관한 정책결정과정까지 자백

중국군은 1952년 3월 1일 등화를 주임으로 하는 <총방역위원회>를 설립 전군의 대세균전 투쟁을 지도
40명의 전문가와 의무요원이 지원군 위생부대와 함께 4개방역부대 및 1개 기동예방 치료부대와 7개의 전염병 치료병원을 조직

각 군, 사단 및 각 후근분대, 대형창고에서도 각각 중소형 예방치료부대 93개를 설립

1952년 동계까지 1년간 투쟁을 통해 세균전 극복
기간 중 아군의 감염환자는 384명, 258명이 치유

평가

중국군이 근거로 제시하는 피해의 정도는 세균전의 결과로 보기 어렵다. 세균전을 펼쳤으면 매우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중국의 세균전 주장은 선전선동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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