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전사 18-11 제5차 전역, 팽덕회의 구상과 중앙군사위의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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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팽덕회의 전역진전 상황과 다음 단계에대한 작전구상

적의 상륙작전 지연 및 양면작전을 피하기 위해 4월 22일 앞당겨 실시했으나 준비가 불충분
적군의 병력배치가 상호 밀집되어 틈새가 없었음
적 종심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격심한 전투를 거쳐야 돌파구를 낼 수 있었음
3일 밤낮을 작전해도 의정부로 우회하여 적의 퇴로를 차단한다는 원래의 계획을 달성할 수 없었음
전과는 크지 않고, 적 병력의 섬멸도 많지 않아 상륙기도를 완전하게 타파하기에 부족

  1. 한반도는 상륙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음
    다음 전역에서는 적 상륙부대를 칠 준비를 해야 함
    전선정면에 병력이 집중되어 분할 섬멸하기 어려움, 적의 상륙을 이용하여 각개격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적이 조기에 상륙작전을 실시한다면 양면작전 대처가 곤란
    적 상륙을 1-1.5개월만 지연시킬 수 있다면 양면작전에 충분히 대응가능함

  3. 상기문제 고려시 중국군 주력은 현진출선보다 너무 남진하면 안됨
    1개 병단과 2개 인민군 군단으로 37도선까지만 추격하려 함
    중국군 주력은 38선 및 그 이북지역에 기동성있게 배치, 적상륙부대를 섬멸할 준비를 하거나 전선 정면에서 반격하는 적에 대비할 것임

중앙군사위의 대답

적은 중국군을 남하토록 유인한 후 조선북부에 상륙할 기도를 가지고 있다고 봄
만일 적 주력이 38선 및 그 이북지역에 머무르고 아군이 1개 병단 및 인민군단으로 남진하면 적은 대량보충(5월 경) 혹은 원병(일본으로부터)이 도착되기전, 일진일퇴를 통해 우리를 소멸시키려 할 것임

이때 중국군은 주력의 소모를 피하면서 적을 소모시키고 분산시킴으로써 적의 상륙작전과 또는 북쪽으로의 진공을 연기시켜 우리가 각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적은 아주 조기에 상륙작전을 실시할 수 있기에 이에 준비하지 않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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