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동향

8월 5일 처음으로 수색정찰대의 병력이 안동 산악지대의 서쪽인 낙동강 세곳에서 동시에 도하하기 시작

두곳은 왜관 북쪽의 한국군 전구

다른 한곳은 24사단의 영산 낙동강 돌출부

북한군 4사단

사단장 이건무 소장은 40세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받음

만주에서 출생, 중공 팔로군에서 복무
제2차대전 당시 소련군 중위였다는 보도도 있음

1948년 소련에서 학교를 마친 이건무는 북한에 돌아와 북한군 참모총장이 됨

참모총장직에서 해임되었으나 남침이후 김일성은 이건무를 제4사단장에 임명

제4사단은 서울을 점령한 공적으로 1950년 8월 서울사단이란 명예호칭을 받음

<배치>
8월 4일 북한군 4사단은 예하 3개 연대를 합천 근교에 집결
맞은 편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미군 진지배치와 방어계획을 연구

포로가 된 사단본부 장교에 ㄷ라르면
당시 사단병력은 각 연대 1,500 명 수준으로 총병력은 7000명

제4사단은 북쪽의 도하부대와 협조하여 즉각적인 도강을 시도

처치장군의 24사단 북쪽 방어구역 강화

빈약한 도로망 때문에 방어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라고 판단하고 이 지역의 방어력을 강화

북한군은 사단구역 남쪽보다는 북쪽으로 도하해 올 것이라고 판단
북한군이 34연대 맞은편 남쪽으로 도강한 것은 처치장군이 예상하지 못한 행동

북한군의 도강

남쪽지역 도강

8월 5일 자정, 북한군 제16연대 3대대 800명이 도강을 시작
도하지점은 영산서쪽 부곡리에서 3 1/2 마일 남쪽인 오항 나루터

북한군 제16연대 1대대도 도강

대부분의 도강부대는 박격포나 중화기를 운반하지 못함
강동쪽에 도착한 북한군 병사는 종대로 미군방어진지를 향해 작은 개천을 따라 동남으로전진(목표는 영산)

이와 함께 북쪽인 미24사단 21연대 구역에도 다른 북한군 부대가 도강을 시도했으나 미군의 기관총 사격과 야포사격으로 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