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상황과 시가의 형태

1950년 대전은 약 13만의 인구를 가진 남한의 6대도시의 하나
산업중심지로 급속하게 발전

서울에서는 100마일, 부산에서는 130마일에 위치

길고 좁으며 소백산에서 흐른 산맥이 대전천에 가로 놓여 있음

시가의 남단과 북단에서 광대한 수전이 깔려 있음
철도는 시가동단에서 동북단으로 뻗쳐 있음

대전천의 주류는 시가를 통과하여 서북향
지류는 시가 동측을 싸고 돌아 2마일 북방에서 갑천과 합류하여 금강으로 흘러감

교통을 고려한 병력배치 상황

5개의 주요 도로는 대전에 집중

제34연대 1중대 1개소대는 대전북방 3마일 지점에 도로 및 철도차단 진지를 설치
4시방향 부산가도에는 21연대가 옥천에서 2개의 철도와 2개의 터널을 차단
5시방향 금산가도에는 사단수색 중대가 적을 경보
8시 방향논산가도는 34연대 L중대 1개 소대가 갑천 교량에 배치

10시 방향의 경부가도는 가장 중요시
대전비행장이 근접해 있어 미34연대가 갑천동방 138고지에 진지를 점령
그 서방에는 B중대가 전초진지를 확보

제1대대 후방 3.5마일 지점에 제3대대가 비행장 동단에 배치
지원포병은 비행장에서 각 접근로를 포격할 수 있도록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