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6권(5)

제2항 한탄강 부근의 전황
서부전선의 일부인 한탄강 부근 일대를 담당한 미 제1군단 예하 한국군 제1사단, 미 제3사단 및 미 제25사단 정면에는 단기 4284년 4월 23일 각종 포의 맹렬한 지원 하에 적은 공격을 감행하여 왔다. 즉 지휘소를 벽제에 두고 한국군 제5 독립해병대대로서 증원된 한국군 제1사단 정면에 23일 0230부터 적 대부대가 고랑포 부근 동서 양면으로 침투하여 아 제12연대 제3대대와 적 약 1개 대대가 (CT1602) 지점에서 교전하였으며, 그중 적 1개 중대가 (CS1398) 지점으로 침입함으로 아군은 맹렬한 반격으로 대부분 격멸하였고, 잔여 병력은 북방으로 도주하여 버렸으므로 아 제1, 제2대대는 기성 진지를 견지하였다.
한편, 아 제11연대는 율곡리~문산리 간 진지(CS0593~1297)에서 수 미상의 적과 대치 중이었으며, 제15연대 제2대대는 집결지를 출발하여 제12연대 진지로 이동 중이었다. 사단 전차 공격대대는 오금리(BS9788~CS0290) 일대 진지를 계속 확보 중이었으며, 제5 독립해병대는 김포 반도를 수색 중이었다.
한편, 지휘소를 금곡리에 두고 영 제29여단, 벨기에 대대, 필리핀 제10대대 등으로서 증강된 미 제3사단은 적으로부터 23일 04:00를 기하여 전면적인 공격을 받았는데 그중 영 제29여단 방어진지 전면에 04:30경 수 미상의 적 대대가 침투하여 왔으나, 아군은 진지(CT1803~2008~2509)를 계속 확보하며 치열히 교전하였으나, 점차적으로 증가되는 적의 압력으로 인하여 부득이 NF대대는 (CT2407)로 철수하였고, 제65연대는 04:00부터 적의 침투를 저지하여 진지를 확보하였다.
한편, 제7연대는 집결지인 전곡리 부근에서 전투 가입 준비 중에 있었다. 그런데 미 제25사단은 지휘소를 영평에 두는 한편, 튀르키에 여단을 배속받아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22일 20:30을 기하여 적으로부터 맹렬한 포격과 아울러 침투를 당하기 시작하였다.
즉, 튀르키에 여단 정면에 수 미상의 적 대대로부터 침투를 당하여 여단은 부득이 현 진지(CT3225~3924)로부터 철수, 23일 08:10을 기해서 (CT3415~4015) 간에 강력한 진지를 구축하였다. 제24연대는 적의 압력으로 인하여 현 진지로부터 철수, 877고지(CT3922) 및 고남산(CT4422) 간에 신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남하하는 적을 저지하였으며, 제27연대는 22일 21:30부터 적의 중포격 및 전차를 포함한 대부대의 침투로 인하여 현 진지로부터 (CT4422~5022)로 철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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