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이 의심되면?

현재 국가암검진에 흉부 CT는 포함되어있진 않죠. 그 이유는 유병율과 CT비용을 따져봤을때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폐암은 CT가 아니면 발견하기 힘든 암입니다. 물론 진행된 경우엔 단순 x-ray 촬영으로도 발견될 수는 있습니다.

위 사진이 흉부 CT 사진인데요, 보통 폐는 공기로 차있기 때문에 검게 보이는데요, 오른쪽에 하얀게 보이죠 (환자에게는 왼쪽 폐입니다), 이게 암의 의심되는 병변이라 조직검사로 확진을 해야합니다.

보통 조직검사는 바늘로 찔러서 일부만 채취해서 검사하는게 일반적인데, 그게 어려운 위치들이 있습니다. 위의 경우가 그런경우인데요, 뒤로는 날개뼈 옆은 갈비뼈 바로 밑에 숨어있어 어디로 바늘을 찔러야할지 애매한 위치…

그런 경우엔 그냥 수술로 떼네서 검사합니다.

검사를 위한 수술은 일단 작게 떼고, 그 이후에 결과에 따라 추가 수술을 하던지 아님 다른 치료를 하던지 결정하게 될 겁니다.

조직검사가 왜 중요하냐!? 일단 저런경우 좀 드물지만 암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고, 조직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지고, 또 때에 따라선 그 조직으로 유전자검사도 하는데 그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 약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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