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2025 폴란드영화제 - 보이치에흐 예지 하스 탄생 백주년 회고전 (2025.09.02 ~ 2025.09.21)

2025 폴란드영화제
보이치에흐 예지 하스 탄생 백주년 회고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폴란드대사관,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 그리고 광주극장과 함께 “2025 폴란드영화제”를 9월 2일(화)부터 21일(일)까지 진행합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2025 폴란드영화제”의 주인공은 보이치에흐 예지 하스 감독(1925. 4. 1 ~ 2000. 10. 3)입니다.
전후 폴란드의 현실에 관한 냉정한 관찰과 인간의 욕망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상상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영화 세계를 만들어낸 보이치에흐 하스의 작품 14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기간 : 2025년 09월 02일(화) ~ 2025년 09월 21일(일)
- 장소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올가미
* 드라마
* 폴란드
* 96분
* 15세이상 관람가
쿠바는 알콜 중독이다. 크리스티나는 쿠바가 술을 끊기를 바라지만 잘 되지 않는다.
주인공의 일상을 건조하게 묘사하는 사실적 연출과 술에 취한 쿠바의 혼란스러운 정신 세계를 한 영화 안에 절묘하게 녹여낸 보이치에흐 하스의 첫 번째 장편극영화.
작별
* 로맨스/멜로/드라마
* 폴란드
* 97분
* 15세이상 관람가
파베우는 연인 리트카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전쟁을 앞두고 유럽의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두 사람은 강제로 떨어져야 할 위기에 처한다.
멜로드라마적 소재 속에 시대의 우울한 공기를 탁월하게 녹여낸 작품.
1959년 로카르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
공유실
* 드라마
* 폴란드
* 92분
* 15세이상 관람가
바르샤바의 어느 낡은 아파트에 작가를 꿈꾸는 살리스가 살고 있다.
살리스는 다양한 사람들과 같은 집에 살며 지금과 다른 미래를 꿈꾼다.
예술과 현실의 관계에 관한 감독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짐작해볼 수 있는 작품.
과거와의 이별
* 드라마
* 폴란드
* 72분
* 15세이상 관람가
막달레나는 가족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이 반가운 것도 잠시, 막달레나는 유년 시절의 고향과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금
* 드라마
* 폴란드
* 91분
* 15세이상 관람가
떠돌이 생활을 하는 카직은 탄광에 일자리를 구한다.
광부 기숙사에 들어간 카직은 여러 사연을 가진 동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중에는 금에 얽힌 믿기 힘든 이야기도 있지만, 미래를 향한 기대를 가질 수록 카직의 변함 없는 현실은 더욱 씁쓸하게 다가온다.
사랑받는 방법
* 드라마
* 폴란드
* 97분
* 15세이상 관람가
카지미에시 브란디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
우아한 차림의 한 여성이 1939년 파리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린다.
촉망받는 배우였던 그녀는 나치 점령 하의 파리에서 연기 활동을 하기 싫어 다른 직업을 구하고, 그때부터 그녀의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1963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1963년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작품상, 각색상(카지미에시 브란디스), 여우주연상(바르바라 크라프토프나) 수상.
사라고사의 메뉴스크립트
* 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미스터리
* 폴란드
* 182분
* 15세이상 관람가
나폴레옹 전쟁 시대, 스페인의 사라고사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허름한 여인숙에 들어갔던 한 군인이 기괴한 그림이 그려진 커다란 책을 발견한다. 그를 붙잡으려던 적군의 대위는 이 책이 바로 자신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현실을 잊은 채 책에 빠져든다. 이야기를 따라 주인공은 스페인 곳곳을 떠돌며 무어인 공주들, 술탄, 집시 등 기이한 인물들과 조우한다. 다재다능한 폴란드의 귀족 얀 포토키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예측을 뒤엎는 상상력과 모험으로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작품으로 폴란드 컬트 영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암호
* 드라마
* 폴란드
* 80분
* 15세이상 관람가
2차대전 당시 폴란드를 떠나 유럽의 먼 전장에서 싸운 타데우시.
전쟁이 끝난 후 타데우시는 마침내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타데우시는 전쟁 당시 아들이 폴란드를 배신했을 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사로잡힌다.
인형
* 로맨스/멜로/드라마
* 폴란드
* 153분
* 15세이상 관람가
19세기 말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어느 가족의 극적인 이야기를 역사적 풍경과 함께 그린 작품.
몰락한 귀족 가문의 보쿨스키는 고향으로 돌아와 포목점에 일자리를 얻는다.
이후 보쿨스키는 귀족 출신의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폴란드 문학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중 한 편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모래시계 요양원
* 판타지/공포/드라마
* 폴란드
* 124분
* 15세이상 관람가
폴란드의 대표 작가 브루노 슐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요세프는 병든 아버지가 살고 있는 요양원을 찾는다.
하지만 곧 부서질 것 같이 낡은 요양원에는 사람의 흔적을 거의 찾을 수 없고, 요세프는 현실과 환상을 구분할 수 없는 기묘한 시간을 통과한다.
감독은 사회적 상식과 도덕적 금기를 넘어서는 상상력과 종잡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인간의 약함을 탐구한다.
197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평범한 이야기
* 드라마
* 폴란드
* 106분
* 15세이상 관람가
저명한 의학 교수인 미하우는 노년에 접어들며 삶의 의미를 차츰 잃어가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여전히 그의 곁에 있지만 모든 것에 지루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미하우가 살고 있는 마을에 젊은 여성 카타쥐나가 도착하고, 미하우는 그녀에게 점차 마음을 빼앗긴다.
고독을 테마로 한 체호프의 자전적 소설 『지루한 이야기』를 각색했다.
작가
* 드라마
* 폴란드
* 120분
* 15세이상 관람가
라파우는 1차대전 당시 잡지를 발행하다 신성모독으로 감옥에 갇힌다.
여러 범죄자들과 함께 수감된 라파우는 이들의 삶을 소재로 취해 새로운 소설을 쓰려고 한다.
그러나 갑작스런 전염병에 걸려 힘들어 하는 동안 라파우는 점차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기 힘든 상태에 놓인다.
죄인의 회고록
* 드라마
* 폴란드
* 114분
* 15세이상 관람가
죽었다가 다시 무덤 밖으로 나온 로베르트는 자신의 기이하고 끔찍한 삶을 회상한다.
로버트는 살인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 자신이 도플갱어와 치열한 투쟁을 벌여왔다.
사악한 도플갱어는 로버트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기를 바란다.
선과 악의 대결을 소재로 한 동화 같은 이야기로,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가 제임스 호그의 환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86년 칸영화제 감독주간 상영작.
발타자르 코버의 특별한 여정
* 드라마
* 폴란드
* 115분
* 15세이상 관람가
먼옛날 유럽, 발타자르는 종교 재판을 피해 스승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떠난다.
하필 전염병이 돌고 있는 지역을 여행하는 동안 두 사람은 수많은 죽음을 마주한다.
보이치에흐 하스의 마지막 연출작으로 현실과 환상이 혼재된 세계 속에 현실의 모순을 부각시키는 감독 특유의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1988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SteemitKorea팀에서 제공하는 'steemit-enhancer'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선 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되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cafe.naver.com/steemitkorea/425 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시 @응원해 가 포함이 되며, 악용시에는 모든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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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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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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