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eyedm님의 아래 글을 읽다가 문득...
'고민'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밥#46] 비빔밥~~
https://steemit.com/hive-196917/@blackeyedm/46

제 좌우명과 같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ㅎㅎ 좌우명이 좀 많아요 ^^)

5분 생각했는데 결론 안나면 '코인'이 답이다.

이 글의 제목과 똑같은 '코인'이 답이다!

엥...? '코인'이 답이라고?
어떤 코인, 비트, 이더, 스팀?
와 궁금하네...

ㅎㅎ 우리가 관심있고 잘 아는 이런 코인이 아니고
원래 알고 있는 전통의 그 코인 '동전'입니다.^^

동전이 답이다... 뭔 말일까요?
그건 바로 "동전을 던지는 것" 입니다.

A냐 B냐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걸 5분 동안 고민했는데 결론이 나지 않으면
그때는 동전을 던져서 결정해라!!!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서 무엇이 더 좋은가 알아보려 하는 것이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선택해도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고,
다른 것을 선택해도 그것은 마찬가지이죠.

며칠을 고민합니다.
그런데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과연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뭘 선택해도 똑같다!

여러 날 고민했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 결정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정이 매우 힘들다는 것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어떤 것을 선택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아닐까요?

5분... 저는 엄청난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몇날 며칠과 5분은 엄청나게 큰 시간적 차이가 있지만
저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할때 아주 체계적으로
정량적으로 분석을 하고 시뮬레이션 툴을 돌려보고,
다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보고...
이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고민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된 고민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고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선택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선택한 것일수록
다시 바꿔야 하는 상황이 왔을때 더 많이 좌절하게 됩니다.

선택 '이전'보다는 선택 '이후'가 중요하다!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만일 그것이
잘못되었을 경우 어떻할까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문제는 인간은 늘 잘못된 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올바른 결정을 하려고 고민해도
결국은 나중에 가서 보면 잘못된 결정이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던 그 선택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올바른 것을 선택만 하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좋아지도록 내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죠^^

좋은 결정 나쁜 결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빠른' 결정과 '느린' 결정이 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들은 말인데 참 훌륭한
인생의 교훈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빠른 결정으로 스팀 몰빵 매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