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성장한다면 좋아해야 하는데...
저는 약 2주전에 아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향후 경제 전망...
https://steemit.com/hive-101145/@yhoh/5izfho
제가 걱정했던 단 한가지는 바로 '금리인상' 입니다.
그때 걱정했던 지표보다 더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금리인상 시점이 보다 빨라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한은, 올해 성장률 4.0%로 1%p 올려..수출호조·재정효과 반영(종합)
https://news.v.daum.net/v/20210527100527942
소비자물가 상승률 1.3%→1.8%, 내년 성장률 2.5%→3.0%
한국은행은 27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지난 2월 25일 전망치(3.0%)보다 1%포인트(p)나 높여잡은 것이다.
현재의 문제는 한은이던 다른 외국의 유수한 기관이던
모든 전망치가 맞는 경우가 없이 계속 상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수정된 지금의 전망치는 맞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장률이 올라가고 경제가 좋아진다면 분명 반겨야 할 일인데
이것이 반갑기만 한 것이 아닌 이유는 역시나 '금리인상' 때문입니다.
4월 수출(511억9천만달러)은 1년 전보다 41.1%나 급증했다. 2011년 1월(41.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기준으로도 29.4% 늘었다. 관세청이 잠정집계한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311억2천만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3%나 뛰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증가율이 59.1%에 이른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5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4.3%로 1%포인트나 올렸고, 9일 한국금융연구원도 한국 경제가 올해 4.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을 1.2%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지금은 그 어떤 예상도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급격하게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빠른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이라서
그 반동이 어디까지 어떻게 이어질지 아무도 알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상했던 전망치는 시간이 갈수록 무용지물이 되고
계속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심리 5개월 연속 개선...'금리·물가' 인상 전망은 늘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52510230005682
소비자심리지수(CCSI) 추이. 한국은행 제공
소비심리가 5개월 연속 개선됐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를 기록해 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이면서, 2018년 6월(106.3)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주목할 점은 3월부터 3개월 연속 지수가 100을 넘겼다는 것이다. CCSI는 18년간(2003~2020년)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긍정'과 '부정'을 평가하는 지수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
소비심리 지수 역시 당연히 향후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대인플레이션율 입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2.2%를 기록했다.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역시나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데, 문제는 이것이 2%를 넘었다는 것입니다.
경제성장률 4%, 물가상승률 2%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 6개월 연속 '상승'…"공산품 오름세 지속"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52135706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7.68(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6% 올랐다. 이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한 후 최장기간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11년 10월(5.8%)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전월대비로도 0.6%가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는 무려 5.6% 입니다.
보통의 경우 생산자 물가지수가 소비자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4개월 정도 후가 됩니다.
결국 9월 정도에는 심각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이 있을 것이고
10월이나 11월 정도에는 첫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속보]금통위, 기준금리 연 0.50% 동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105270950011
모두의 예상처럼 금리는 당연히 동결이 되었습니다.
발표된 자료를 살펴보니 아래 내용이 있었습니다.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강화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및 주요국의 경기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누적에 보다 유의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금통위에서 올해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듯 보입니다.
예상치 역시 상향조정하기는 했지만 1.8%이니
당연히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가계부채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할때 계속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는게 정말 답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위험을 뒤로 미루고 압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닌지...
이러다 걷잡을 수 없이 압력이 커져서 폭발하게 되면
그 피해는 잘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작년에 모든 사람의 예상은
첫 금리 인상이 22년 말이나 되어야 될것이라 했습니다.
올초 다시 이 시점이 빨라져서 22년 중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 이 예상은 다시 22년 초로 바뀌었는데
아마도 다시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제 올해말에 첫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는 것은
점점 기정사실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ㅠㅠ
경제가 성장한다면 좋아해야 하는데... 좋아할수가 없네요.
start success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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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호님 글은 정독해야~^^
금리인상까지는 조금 더 걸리지 않을까요?ㅎㅎ
저는 11월 금통위에서 올릴것이라 예상합니다 ^^
재미삼아 10스팀 걸고 내기 한 번 할까요?ㅎㅎ
지는 사람이 키스팀으로 10스팀 후원하기!!ㅋㅋㅋㅋㅋㅋ
'후원하기 내기' 재미있는 제안이네요.
아래 글도 한 번 봐 주세요.
1,000 스팀 자선을 위한 2021 릴레이 잴린지
천운님께는 챌린지 알리셨나요?
좋은 기획인데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아뇨, @cjsdns님의 동의도 없이 지명해서 기분 나쁘게 생각하실지 몰라서요.
흔쾌히 챌린지에 참여하실까요?
그러시죠^^
요호님은 올해 4분기
저는 내년 2분기
이렇게 하시죠 ㅎㅎㅎ
ㅎㅎ 좋습니다.^^
정부의 백신 접종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인상할거 같았는데 말이죠. 더이상 미룰 수가 없겠죠
그렇죠 백신과 연동될 것입니다.^^
예리한 경제전망 입니다. 금리인상? 심각한 문제지요.
조심해야 합니다 ^^
ramires gave yhoh gifts(10 SCT).
이게 뭔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건데... 따봉(Thumb-Up)... 입니다... ^^
오른쪽 위에 뽑기 버튼 누르시면 보입니다... 제가 설명이 잘 안되어... 링크를 하나...ㅎ
https://www.steemcoinpan.com/sct/@innovit/6tc3w-sct
감사합니다 ^^
궁극적으로는 좋은거지요^^
타이밍과 투자대상이 잘 버무려져야 겠지만요.
좀 더 해석해보면,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의 자본이 빠져나가느냐,
경제성장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느냐
의 싸움이 될 수도 있는 걸까요??
경제 성장이라기 보다는 너무 많이 풀린 유동성의 함정이라고 해석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금리 인상의 여파를 정부가 잘 대처하길 바래야죠~!!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면..
코로나때문에 소상공인들 지금도 곡소리난다는데
더 곡소리 나지 않을까 ...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