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벤자민 그레이엄 - 현명한 투자자

1.jpg

읽어본 책들 중에서 상당히 감명깊게 보았던 책 중의 하나입니다.
투자라는 것의 기본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죠.

2.jpg

밑줄까지 그어가며 참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내용은 그다지 생각나는 것이 없네요 ㅠㅠ
아마도 다시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투자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명한 분이 저자인 벤자민 그레이엄이고,
그보다 더 지금까지도 유명한 사람이 워렌 버핏인데,
사실 저는 피터 린치를 좋아합니다.

그분의 저서 중에서 '월가의 영웅'을 분명히 읽었는데
집을 아무리 뒤져도 책을 찾을수가 없네요... ㅠㅠ

피터 린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4%BC%ED%84%B0%20%EB%A6%B0%EC%B9%98

Snap1.png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주식투자가, 펀드매니저. 그의 위상은 워렌 버핏, 존 보글,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순재산은 2006년 기준으로 3억 5천 200만 달러로 추정한다. 사실 아무도 린치의 정확한 재산은 모른다. 그는 재산의 상당부분을 자신이 몸 담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주식으로 보유하는데, 피델리티는 비상장회사인데다 기업가치 공개를 매우 꺼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림잡아 추측하면,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의 인세+피델리티 매니지먼트 부회장으로서 받는 연봉 등을 더해, 4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본다.

그야말로 전설이죠.
정확한 재산을 아무도 모른다고 하니...
저도 제 정확한 재산을 몰랐으면 참 좋겠네요.
아마도 재산을 불려서 모르게 되는 것보다는 치매로 모르게 되는게 빠를지도...

말씀드린 워렌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같은 분들이 기술되어 있는데
그 어떤 사람보다도 이분이 가장 멋진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그의 마젤란 펀드는 연평균 29.2%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젤란 펀드는 1800만 달러에서 무려 140억 달러로 660배나 성장해 세계 최고 펀드로 우뚝 솟는다. 그러나 마젤란펀드에 투자한 투자자 중 과반이 오히려 돈을 잃었다. 마젤란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지면 펀드에 가입하고 수익률이 낮아지면 환매하는 단기대응을 했기 때문이다.

29.2%라는 수익률이 별거 아니게 보이기도 하지만
매년 누적으로 복리로 성장하는데 이 수치는 엄청난 것이죠.

결정적으로 2천 가지도 넘는 종목코드는 외웠지만 딸 아이의 생일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1990년, 46세 이른 나이에 은퇴하며 전설이 된다. 현재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의 컨설턴트이자 부회장으로 지내며, 주로 젊은 주식투자자들과 연구자들을 교육한다. 린치 재단을 세워 자선행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분이 멋진게 바로 46세에 은퇴를 했다는 것이죠.
이유도 그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것.

저는 가끔 궁금한 것이 있는데
피터 린치가 은퇴하지 않고 현재도 투자를 하고 있다면
그는 '코인'시장을 보면서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그는 도지코인 같은 것에도 관심을 기울였을까요?

나무위키에는 피터린치의 투자원칙, 생각들을 잘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굳이 저서를 읽어보지 않아도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투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여기서 열두 가지 틀린 생각을 살펴보겠습니다.
25가지 투자 황금률, 21가지 원칙 등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열두 가지 틀린 생각

린치는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열두 가지 생각을 지적했다.

제가 읽었던 책이 <월가의 영웅>이고
이 책을 읽고 그에게 완전히 반했는데
책의 내용 중에서 인용한 12가지의 틀린 생각...
오랜만에 다시 봐도 여전히 명심이 잘 안되네요 ㅠㅠ

  1. 내릴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2. 바닥에 잡을 수 있다
  3. 오를만큼 올랐으니 더는 안 올라
  4.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 보겠어?
  5. 주가는 반드시 회복한다
  6.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7. 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8. 걱정 없어,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야
  9.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10. 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 봤네
  11.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12.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맞고, 주가가 내렸으니 내가 틀리다

내릴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릴 것이다.
또 오를만큼 올랐으니 더는 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멍청한 것은 없죠.
어찌보면 딱 이 두 문장만 명심해도 투자에서 크게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텐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게 문제죠^^

주가는 반드시 회복한다는 신념도 많이 위험하죠.
3년전의 코인 시장의 어둠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때 자살하려 했던 사람들이 존버 후에
완전히 금위환양을 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존버가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참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한번 짓밟힌 주식은 당신이 마음먹은 가격대로 회복하는 법이 없다. 확신이 없는 주식은 곧장 팔아버려라. 회사에 문제가 없고,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 좋은 기업의 인내심은 반드시 보답받는다.

존버는 위험하다 경고하면서도, 또 반대로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해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다른 사람 이익을 자기 손해로 여기면 화만 날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중엔 오른 주식들을 볼때마다 손해봤다고 생각하고, 수억, 수조 달러를 손해봤다고까지 생각한다. 결국 조급함에 질 나쁜 주식을 사고 만다.

질 나쁜 주식...
많은 사람들이 돈이 필요할때, 계좌에 있는 주식들 중에서
꼭 올라간 순서대로 매도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익을 확정짖고, 결국 계좌에는 별볼일 없는 것들만 잔뜩 가지고 있는 것이죠.

가격과 전망을 혼동하지 마라. 회사가 튼튼한지, 전망이 밝은지가 중요하다. 단기 트레이더가 아니면 단기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

단기 이익, 혹은 단기 손실,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바로 스팀에 대한 얘기일 것입니다!
10년 뒤의 스팀잇의 모습,
바로 그것이 변하지 않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Sort:  

읽어보고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야겠어요.

읽어보세요 좀 올드한 책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

객관적인 사실만 보면, 스팀의 이야기는 너무도 많이 변했죠.^^

주식에서 기업 경영자로 따지면, 스팀의 경영자는 이미 물갈이를 몇 번 했고..

그렇다고, 스팀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도 않고..

사실, 현재 스팀이 주는 배당? 이익만 아니면, 스팀 투자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군요... 이야기... 참 어렵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yhoh transfered 3.8 KRWP to @krwp.burn. voting percent : 1.95%, voting power : 79.81%, steem power : 1769328.02, STU KRW : 1200.
@yhoh staking status : 208.13 KRWP
@yhoh limit for KRWP voting service : 0.624 KRWP (rate : 0.003)
What you sent : 3.8 KRWP
Refund balance : 3.175 KRWP [53804042 - d787069e30f0f3aa1b60d53deb0dc75e80048296]

현명한 투자자 읽다가 주식 얘기가 어려워 덮어뒀는데, 저도 요호님에게 힘을 얻어 다시 읽어볼게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투자의 기초 중의 기초라 할수 있지만 좀 재미는 없어요 ㅠㅠ
상당히 올드하기도 하고요. 차라리 월가의 영웅을 읽으시는게 더 좋습니다. ^^

저 12가지는 생각안하고 싶어도 맨날 하는거 같은데요 ㅎㅎ

ㅎㅎ 실천이 중요한데... 전 실천이 잘 안되요 ^^

뼈 때리는 명언입니다. 수익권에 올라오면 왜이렇게 매도하고싶은지...

매도 욕구^^ 참기 힘들죠.

start success go! go! go!

책을 읽어 현명한 투자를 할 수만 있다면 천권, 만권이라도 읽을텐데...ㅎㅎ 사람 마음이란게 어렵네요^^

뭐든 책으로 배우면 2% 부족하죠^^
사랑도 인생도... ㅠㅠ

투자자들 필독서죠~!!

고전이라고 봐야죠^^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으면 보유하라.

오오!! 'ㅡ' 음..끄덕끄덕ㅋㅋㅋㅋㅋㅋ

스팀잇에는 적극적이고 현명한 대단한 분들이 많으니
스팀의 이야기는 변하지 않을 것 같네욥!! 'ㅡ' ㅎㅎㅎㅎ

그래서 풀매수 각인가욥??!!!!!! +_+ ㅋㅋㅋㅋㅋㅋㅋㅋ킄킄크

부화뇌동하기ㅎㅎㅎㅎㅎ

부하뇌동은 안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62025.78
ETH 2417.09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