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 아내 - 사랑과 기다림

“돌아갈게... 당신이 있는 시간으로” 나는 시간여행자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 시간이동을 경험한 이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쫓겨야 하는 신세이다. 현재의 삶은 언제나 외롭다. 매일 혼자 맞는 아침이 익숙해져 갈 때쯤 그녀가 나타났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가... “기다릴게… 당신이 올 때까지” 그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다. 여섯 살이던 해, 나만의 비밀 초원에 나타난 그는 자신을 시간여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 했다. 나는 매일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나와 사랑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를 다시 만났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스물 여덟 살의 그를...

시간여행이 의지와 상관없이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남자의 이야기.

이건 무슨 영화지? 하면서 보다가 끝까지 보게되는 영화.

두사람의 관계가 이야기의 초점인 영화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아내 역할입니다.

역시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딱인듯 싶습니다.

어바웃 타임에 이어 여기서도 그녀의 연기가 참 보기 좋습니다.

잔잔하고 분위기 좋은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듯 합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전형적인 로맨스 판타지(판타지 로맨스?!) 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사고로 능력(질병?, 돌연변이?)을 갖게된다는 설정은 매우 재미있는 설정인데 그 설정으로 로맨스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 어바웃 타임도 있으니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소설 원작이라 그런지 원작의 세세한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었다고 하네요.

어쩐지 영화볼때 조금씩 사이가 뜨는 느낌이 들기는 하더군요.

영화 자체로는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난히 보실수 있는 영화입니다.

배우의 연기들도 나쁘지 않아서 적당히 몰입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제목의 B급 스러움에 속지 않고 저녁이나 밤시간에 보면 나름 재미있는 영화.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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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네요 시간여행 ㅎㅎ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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