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비트

_{(원곡 : 안녕 나의 사랑 - 성시경 )}

떡락냄새 벌써 이 시장에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네
상승에 잠시 매수를 누르면 파란불 언제나 물들어가
몰래 아내몰래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몰래 써둔 반성문을 펼쳐놓고서 넌 어떤 표정일까 나 생각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실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실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칼바람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도망간다
이게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몰라

피눈물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안녕 나의 사랑 그대 미안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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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재회 할 것이라 믿으며, 상승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