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테슬라 그리고 GME

테슬라가 S&P500 지수 가입을 앞두고 계속 상승 중입니다. 어디까지 오를지 말들이 많은데요.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버리가 테슬라 공매도를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주가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테슬라가 고평가는 맞지만, 과연 이번 공매도가 성공할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미 1000대에 부터 공매도 물량이 많았었는데요. 이때 공매도 한 세력들은 이미 깡통을 찼을 겁니다. 공매도 하면 국내 모 제약업체가 떠오르는군요.

공매도 때문에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식이 또 있죠. 바로 GME입니다.
아마존 때문에 미국 오프라인 가계들 실적이 좋지 않죠. GME도 이 여파를 온몸으로 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GME는 주로 게임관련 팩이나 주변기기를 판매하는데요. sony나 MS에서 새 게임기가 나오면 잠깐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을 반복하는 주식입니다. 이런 주식의 흐름을 타고 누군가가 엄청난 수량을 공매도 했나 봅니다. 그래서 가격도 쭈~~욱 빠졌지요.

그런데 GME 사장이 정신을 차렸는지, 회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게임기 출시도 임박한 상황이여서 그런지 가격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10 정도에서 거래되던 주식이 이 소문에 힘입어 $16까지 올라왔습니다. 숏커버링이 들어온다는 희망고문(?)하에 국내 투자가들도 대거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숏커버링 때문에 급등한 예가 있습니다. 해당 종목은 코닥인데요.

그래프에서 보듯이 $2 하던 것이 $33까지 올라갔습니다. 순전히 숏 커버링 때문에 급등한 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 흐름에 참여를 해 보았는데요. GME에도 숏커버링이 들어올지 아니면 그냥 매도세에 질지 그 결과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