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카드사가 바빠졌다.

최근들어 카드사에서 문자가 많이옵니다. 다음 주 부터 예정 중인 재난지원금을 자사 카드로 지정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은 총 14조3000억원 규모라고 하니 카드사 입장에서는 놓치기 어려운 이벤트이군요.

원칙대로라면 카드사에서 고객 유치를 위하여 엄청난 이벤트를 해야하지만, 재난 지원금이라는 용어에서 보듯이 이벤트를 하면서 유치하기에는 좀 그렇군요. 금융위원회에서도 지나친 마케팅자제를 요청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카드사 이벤트 현황은 아래와 같다고 하니, 다음 주 재난지원금 신청할 때 참고하세요.

• 우리카드는 일정 기간 결제 실적이 없는 고객들에 한해 우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스타벅스 쿠폰 4장을 제공
• 삼성카드는 전체 재난지원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 또는 편의점 5000원 쿠폰을 제공

이와는 별도로 KB국민카드는 10일 11일부터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위치를 모바일로 검색할 수 있는 ‘가맹점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니, 카드 사용할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