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기차 시대가 오면 전기는 충분할까?

이런 질문 한번씩은 해 보는데요.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전력 상황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입니다.
휴~~ 다행이군요.

문제가 없는 이유를 1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국내 자동차가 보급대수가 2.6천만대인데 모두 전기차로 바뀌었다고 가정했으니 믿을만 한 결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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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여름과 같이 순간 전력이 peak가 오는 시기에 일시적으로 충전을 못하는 차량이 나올 수도 있지만 일시적이고 지엽적인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한 두번 당하다 보면 알아서 대처를 할테니까요.

역시 우리나라 전기 인프라는 아주 훌륭하군요.

결국 심야전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전체 전기 시스템적으로 볼 때 아주 유용하다는 점인데요.
요즘 시들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ESS 같은 전기저장장치가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동차 뱃터리가 수명을 다하고 중고로 나오는 시점인 약 7-8년 뒤에는 자동차 뱃터리를 재사용한 ESS 시스템이 각광을 받을 듯 합니다.

그쯤 되면 발화문제 등 고질적인 ESS 문제점들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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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이 남아돌더라도 전기차 충전은 모자랍니다. 1톤트럭 몇만대가 충전소 다 차지 한다고 난리인데 이상황에서 인프라 늘이지 않으면 대란이 오겠지요.
전기가 남쪽과 제주도는 넘쳐서 출력제한 하지만 수도권은 모자랍니다. 송전을 더 건설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겁니다. 아니면 수도권에 발전소를 짓던지요.
ESS나 수소 양수력 발전에 저장하더라도요.

트럭은 운행km가 많아서 충전을 자주하기는 해야겠군요. 이 또한 심야전기로 충전시설을 늘리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을까요? 운행 중 충전하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할테니까요.

원자력 같은 기저 발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심야전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지만 차량운행이나 충전 패턴이 비슷하니 특정시간에만 전기수요가 피크를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ESS 같은 충전시설과 전력시장이 연계 되어야 풀수 있는 문제지요. 우리나라는 아파트에 ESS 를 의무화하지 않으면 전력 감당 안될겁니다. ESS에 저장했다가 파는 형태로 가야겠지요.
전력의 지역과 시간의 미스매칭을 해결하려면 엄청난 투자가 있어야할겁니다. 주유보다 시간이 걸리니 전체 전기차라면 지금 주유소보다는 충전소가 많아야겠지요.

15프로정도 사용하는게 ..큰게 아니라고 말할수가 없어보이는데요.,,가정용전력이 현재 총전력의 15프로정도 사용입니다..가종용만큰 사용한다는건데..적다고말할수가 있을지..전기값은 오를거구,,전력때문에 고생좀 할겁니다..물론 내연기관이 없어지진않을테니..아직은 시기상조

15프로가 최대치이고, 주로 심야전기를 사용한다고 가정을 한거라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또한 전기차 수량이 늘어날수록 ESS 같은 저장장치 활용도 증가할테니까요

2600만대의 전기차가 필요한 전력이 현재 총 발전량의 15%밖에 안쓴다고 하지만..
지금도 간당간당한 상태이고, (물론 피크시간대만 그렇긴하지만.) 계속해서 많은 에너지원이 전기화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기 사용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때문에..
2600만대가 전기차로 바뀌는 시점에는 실제로는 15%이상의 전기가 추가로 생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일반 승용차의 경우는 좀 덜하겠지만, 화물차의 경우는 주행거리가 길기때문에 더 자주 충전을 해야 할 겁니다.
심야전기를 이야기하셨지만, 모든 차량이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거 같구요. ESS도 그 많은 용량을 충전해 놓고 있으려면 필요한 스페이스 문제도 그렇고, 더 많은 기술 발전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습니다. ^^

네.. 전기차가 필요로 하는 전기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고요. 전기 자동차가 보급될수록 여러 불편한 점이 많이 나오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해결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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